20대는 '96 구아방 .5 수동 중고(10만 짜리 타서 20만 더 타고 폐차. 한번도 고장 없었음...)타고 용접사 조공으로 전국 돌아디나다가
외환위기때 1년 놀고 안되겟다 싶어 주경야독으로 방통대 졸업해서 it 개발자로 전직.....
30대는 '11 라프 I'd. 8 중고(8만짜리 사서 10만 더 타고 판매. 역시 고장 한번 없었음...) 타고 개발자로 일 했습니다
40대 '14 쏘렌토 2.0 사서 16만째 타는 중...(역시 고장 한번 없음...20년 카라이프 차량 매뉴얼 소모품 주기 고장 전 제때 제때 갈아준 덕인지 고장이란걸 겪어 본적이 없어요...)
지금은...
개발자로서 한계가 와서 17년 일하고 코로나 지나 명퇴 비스무리하게 하고 지금 n잡러가 되서...
자전거 정비...자동차 외관 검수...단기 알바...개발 프리랜서...닥치는 데로 하며 살고 있어요
20대 30대 참 치열하게 살았는데 40대가 되니 넉다운이 되서 번아웃과 우울증이 심해 술에 의지 하다가 병원 신세 오래졌습니다...제가 작년에 시배목 1년간 못들어온 이유...
지금은 하고 싶은 일하며 분기별로 목표 수입 잡고 일하는데 회사에 목매지 않고 사니 쉬고 싶으면 쉬고 일하고 싶으면 일하고 마음대로 여행 다니고 제 ???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근데 사람맘이...돈 욕심에 더더더 하다보니 하는 일이 너무 많아짐 ㅠㅜ
그래봤자 개발자일때 월급 반도 못벌지만 삶의 만족도는 너무 좋아요...
이해심많은 아내와...그리고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금전적인 부담이 적어서 이기도 하겟지요...ㅠㅜ
소박한 드림카가 똥값이 되어 갖을수 있게도 되었고..ㅋ
자전거 수리하다가 빡세서 좀 쉬다 아래 게시글분 차이야기 보다 저도 끄적여 봅니다...
나이 들어가니 차 욕심도 많아 줄어드네요
....
뻥이야!
아 갖고 싶다 지티실버 포르쉐 타르가!!!!
다음 생에에 우리 꼭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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