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시작하여 현재까지 도합12일 정도
제게 1:1코칭해주시는 분과 동행하며 일을 배우는 중입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당연히 운전실력은 조금씩 느는거 같아요.
다름아니라 제가 여기 입문하게 된 계기가 친한친구 한명이 추레라 마당?본다는 일을 하는데 돈 괜찮게 번다고 하기에 고민끝에 친구 지인 통해서 배우고 있는데요.
여기서 질문 드려요
1.원래 돈은 한푼도 못받고 일하는게 맞는건지요?...
(아무리 배우는거라쳐도 교통비 식비정도는 지원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원래 이 업계가 일 배울 때는 돈 자체를 벌수가 없는건가요?(번외로 잡코리아나 사람인 구직사이트 알아보니 초보자도 월200은 받는거 같더라고요(이것도 잘못본 것 일수 있습니다) 수습때도 돈을 받던데
여기는 1원도 안주니 갈 때마다 의욕 떨어지고요.
친구놈은 솔직히 아버지가 먼저 추레라 뛰어드셔서 아버지한테 배운거긴해서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 보심되세요ㅜ.ㅜ
2. 위에 말씀드린것 때문에 알바와 병행하는데 힘들어 죽을거 같은데 돈도 못받고 식비는 식비대로 생활비 따로 벌어야하는데 이렇게 배우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다음주내로 계약 안해주면 그냥 제가 구직해서 100원이라도 받는곳 가는게 맞는듯 싶어서요) 원래 못받는거라면 포기하고 늦더라도 계속 하겠지만 돈도 따로 벌어야하니 시간이 계속 늦어질수밖엔 없어요
3. 솔직히 마지막으로 아직 혼자나가기엔 뭔가 10% 부족함이 있다고 저도 생각이 드는데요 근데 그 10%를 현장나가서 혼자해서 깨닫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들어서요.
현직에 계신 트레일러 고수님들 대형차는 처음이고 운수업 자체를 1톤 택배정도 말고는 해본적이 없어서 운전상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 어엿 한달이 다 돼가는데 일 자체를 시작을 못하는데 알바해서 돈은 벌어야되고 돈을 벌면 피곤해서 운전 집중도 잘 안되네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솔직히 그냥 일 시작해서 작은 시행착오는 제가 직접 해결해야 저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실질적으로 후진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고 총 도합 스킬 배운시간만 약10시간 미만이고 나머진 주행이였고요...
그냥 나중에 더 나이들면 할까요? 제 친구 돈벌이는 당장은 어차피 불가능 합니다..
고수님들 만약 제가 일 시작하게된다면 봉급을 얼마로 책정하여 받는게 적정선일까요? 초보인만큼 저도 큰 돈 생각은 안하고있어요 상식선으로만 주면 군말않고 일 알려준 값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글 귀찮으시겠지만 20대 후반인 저에게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불쌍한 청년 도와주십쇼!!
그리고 12일정도 하셨으면 곧 혼자 다니게 되겠네요 조금만 참아 보시든지 아님 다른곳으로...
제 경험으론 아이엠에프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중장비도 이 시기를 지나고 부터 견습이 사라졌습니다
상하차를 인력으로 하는 경우도 당시엔 상당수 있었고 대형운송사나 장비업체가 많았기에 기능.기술직을 직업훈련 형식으로 자체적으로 인력을 수급했었습니다
현재는 대형업체들도 개인차주가 대부분이라 견습을 따로 둘 이유가 없습니다
면허를 취득하고도 경험을 쌓기가 어려워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과 차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고 상하차 하는 것 많이 익혀 두고 앞으로 가는 정도만 배우시고 후진은 역내작업하는 곳이 있다면 그런 곳에 가서 한달만 월급 받고 일해 보세요
후진은 넓은 곳이 아니면 운전대를 주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리 초보라고하지만 무보수는 없습니다.
20년전 쌩초보 120인가 월급받았어요
매달 10씩 올려받고요..6개월정도되면 200쯤 받았어요.
요즘1년이상경력되면 3~400정도 말이 3~400 이지 인간다운삶이 안됩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다른일 알아보세요...
2찍쓰발늠들때문에 운임제 개박살 나고 모든물가 오르고 버스.택시비도 오르는데 화물비는 오히려 내려가고있어요.운송사들ㅈ눈치보면서 슬금슬금 내리고 말없음 더 내리고 20년전에 하던짓 다시금 하고있어서 상황이 안좋아요..
국제 무역수지200위라는 소식들었죠? 그 직격탄받는곳이 트레일러업계 입니다,지금곡소리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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