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의 아내 설난영 여사도 서울에서 유세에 나서 김문수는 우리의 소망과 희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것이라며 김문수는 깨끗하고 정직하며 유능하다고 하며 유시민 발언을 빗대어 최근 땅에 다리를 들지 않고 다닌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 아내 설난영씨도 이날 서울에서 유세에 나서 “김문수는 우리의 소망과 희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씨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에서 열린 유세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유세엔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신동욱·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했다.
설씨는 “나라가 위기이고 정체성이 흔들린다고 한다”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고 물었다. 지지자들은 “김문수”라고 답했다. 설씨는 “김문수는 깨끗하고 정직하며 유능하다”고 했다.
설씨는 “제가 최근 땅에 다리를 들지 않고 다닌다. 정신이 없다”라고도 했다. 최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에 대해 “유력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씨의 인생에선 갈 수 없는 자리”, “이래서 이 사람이 발이 공중에 떠 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계기를 마련해 준 누구에게 더욱 감사하다”며 “(김 후보가) 저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아내를 향한 사랑을 여러분 앞에 고백한 걸 보면, 가장 모범적인 가장이 우리 남편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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