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쯤인가 회사 막내놈이 출근하자마자 저에게 그러더군요~
오늘 축구배팅할꺼라구.....
고급정보가 들어왔는데 자기친구가 최성국을 아는데 술자리에서 며칠후 게임에 자기 팀(상무)이 질거라면서 배팅하라
했다구 그러더군요..
이 막내놈두 솔깃해 박봉에 거금 30만원을 걸더군요.
그날 모두들 그경이 결과에 주목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당시 게임에 상무가 비긴겁니다.ㅋㅋ(친구 연락두절)
매일 그걸로 놀리곤 했는데
오늘 뉴스에 나오네요...
승부조작게임 15번중 실패한게 3번인데 그게임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막내생각하면 씁쓸한데 그넘들 생각하니 속이다 후련하네요~
가장 신사적이고 공평해야할 스포츠가...이렇게 타락해버리다니...
형님 ~~ 낼 한게임만 져주세요~ 넹??~
음... 그래 알았다.. 오늘 술값 니까쏴라~~
어디선가 스치듯 들었던 기억이 ㅎㅎㅎㅎ
하기사 그래도 음지에서 불법사설토토는 돌아가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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