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집사람이랑 간만에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생각나는대로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자들아 연예나 결혼을 하면 남자들은 여자들의 말을 참 잘듣지......아니 잘듣는 척이라고 하는게 정확한거겠지.........
여자들도 남자들 말을 잘듣는척하는거겠지...........
때론 선의의 거짓말도 하면서 둘의관계를 나쁜상황으로 가지않기위해서..........
근데 남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것만은 명심해주길 바란다.........여자들아....................
물론 남자도 명심해야 될것도 있다.......
1.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지마라.
당연히 남자는 마시면서 여자는 왜?? 라고 반박을 하겠지.........
현실적으로 남자가 술에 만취가 되었을때랑 여자가 술에 만취가 되었을때는........
방어할수 있는 범위와 당할수 있는 내용이 전혀 다르다......
남자는 지갑한번 털리고 말겠지만......여자는.......무슨말인지 알겠지???
집이나 믿을수 있는 친구나 남자친구가 옆에 없다면 정신력으로 버티든
어찌하던 제어할수있는 만큼만 마셔라.
2.밥먹을때 내숭떨지마라.
같이 밥먹다보면 밥을먹는건지 밥알을 세고 있는건지 모를때가 있다.
집에서 먹는것처럼 씩식하게 먹어라.
밥 씩씩하게 야무지게 먹는다고 싫어하는 남자 아무도 없다.
밥알 세면서 먹는거 여성스러워 보이는게아니라 보는사람 암걸리게 만든다.
3.출산과 군대를 비교마라.
출산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아주 고귀한것이다. 이건 남자들도 잘안다.
군대랑 출산이랑 비교하는 남자는 없다.
거의 여자들이 남자 군대 힘든거 얘기하면 출산,생리 이야기한다.
군대가 물론 힘들고 남자인생에서 비중이 큰부분이지만 출산과는 비교할게 안된다.
제발 여자들 스스로 여자들의 고귀한 행위를 비하하지마라.
4.능력을 길러라
여자들이 능력좋은남자 찾는거 어제 오늘일만은 아니다.
물론 가장의 능력이 있어야 가정이 원할하게 돌아간다는것도 남자들은 잘알고 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가장의 책임이라는것도 잘알고 있으며 남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자들또한 사람이고 모든 남자가 이건희 정몽구 이재용이 아니다......
남자가 사업에 실패 또는 회사에서 퇴직을 당하면 이혼할건가???
그건 스스로 돈에 팔려서 시집온거라고 밖에 인정하지 않는꼴이다.
여기서 말하는 길러라고 하는 능력이 밖에서 돈벌어오라는 능력이 아니다.
남자가 한번 쓰러졌을때 남자가 다시 일어서게끔 용기를 주고 내조할수 있는 능력이다.
얼마전 김구라씨가 집사람때문에 몇십억의 빚을 지게 된건 잘알고 있을것이다.
과연 김구라씨가 그런 빚을 지게 되었다면 여자는 과연 남편을 포용할수 있을까??
여자들아 남자는 한여자가 자기의 아내가 되었을때 그 아내와 자식을위해
뭐든지 한다는것을 알아둬라.......
5.주제를 알아라(남자도 마찬가지)
연봉몇천,30편아파트소유,대형차소유,전문직,180이상,부모재산산몇억이상........그래 다좋다.
그러는 너는???
저런조건을 가진 남자는 여자조건을 안볼것같은가???
무조건 눈을 낮춰라는건 아니다. 그리고 저런 조건의 남자를 못만난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저런조건을 맞춰서 남자를 만나려면 저런조건을 갖춘 남자에
상응하는 조건을 갖추고 찾으라는거다.
그리고 100%팩트다 명심해라 저런조건을 갖춘남자들은 여자의 조건도 본다.100%
6.다른남자들과 비교하지마라(남자도 마찬가지)
친구남자보다 차가작다고 연봉이적다고 집이못산다고 비교하지마라.
물론 여자들 사이에 그게 자존심싸움인거 남자가 모르는거 아니다.
남자라고 좋은차 좋은집 좋은명품가방 자기여자에게 안해주고 싶은가???
물론 사람의 미래가 어지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비교당하고 무시당하고 살면서 후에 돈이 많이 생겼을때랑
괜찮다고 힘내자고 내조받으면서 살면서 돈이 많이 생겼을때.......
그때 당신을 대하는 상대방의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
이건 남자고 여자고 분명히 명심할것!!!!!!!!
어제 간만에 마누라랑 술한잔 하면서 남과여에 대해 두분토론 한번 해봤습니다.ㅎㅎㅎ
속도위반으로 가진것도 모은것도 없이 서둘러 결혼하여 둘다 거지처럼 살았지요......
그렇게 딸아이낳고 아중바둥 8년을 살았네요........
물론 지금은 넉넉하고 풍족한 살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집이라고 있고
남한테 아쉬운소리 하지는 않을만큼 살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세대들(물론 저도 이제 30대 중반을 갓 넘겼지만...ㅎㅎ)에게
무조건 아끼고 무조건 절약하고 없이 시작하라고는 말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능력이상으로 많은것을 하려고 하는 요즘세대들의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네요......
과연 이제는 저것이 현실인양 익숙해지는 것인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서 능력에 넘차는 빚과 보여주기위한 과시만을 생각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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