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차가 퍼져서 후배가게에서 얼레불레 시승하다가...
커피한잔 사주고.. 그냥 끌고 온지.. 이제 1년 됬네요..
참고로 전차는 비스토(99~05) 매그너스(05~13) 회사차 아반떼(00~03) 싼타페(03~05) 입니다..
뭐 겹치는건 회사차니까요.. ^^
매그너스로 겁내 달렸었죠.. 그래서 그런지 얘는 휘발류말고 오일도 잘;;;먹더라구요..
결국은 엔진교체를 얘기할때쯤... 연료펌프 이상;;;으로 입고후... 후배 줬습니다.. 80주더군요.. ^^
하비는 45천에 갖구 와서.. 이제 65천 정도 됬구요
연비... 대만족..
시내 8.. 고속 12
매구리 고속 12. 시내 5....OTL.. 휘발유 타다 넘어오니 이건뭐.. 기름이 안아까움..
그래서 그런지 장거리도 자주 뛰는거 같고..
특이한게.. 예전엔.. x60넘어가면 시내급;;;으로 줄던 연비가.. x80 뛰어도 12...
저번주에 대구~울산... 어른3명 태우고.. 최고속 항속으로 왕복했는데.. 그래도 연비는 12.. 트립상은 12.5..
시내주행은 좀 일찍 출발하고 조금은 한산한 시간대에 출근(그래바야 7시반)하고
발끝연비 실현위주라... 겨울에도 8은 찍어줌.. 이건 트립상이라.. 정확히 재면 7정도 나올듯..
소음... 만족.. but...
처음 갖고 왔을때(4월) 아침에 꽤 쌀쌀했는데.. 이건뭐.. 탱크;;;인줄... ㅋㅋㅋ
매구리는 오래된 차이긴했지만(02년식) 소음은 정말 작았는데..
정말 고장난줄... ㅋㅋ
그나마 금방 가라앉았고... 특히나 실내에선 소음이.. 거의 안들려서.. 안도에 함숨.. ㅋ
지금은 냉간시보다 온도 다 올라간 다음부터 소리가 큼...
아마두 미미나 팬인거 같은데.. 일단 큐에선 좀 더 타는게 어떻겠냐는데.. 고민중..
그나마 80.. 넘어가면 소음 전혀 없음...
특히.. 차에 4명이상 타고.. 짐까지 싣는다면... 거짓말 좀(많이) 보태서.. 에쿠스 분위기 남.. ㅋㅋ
캠핑갈때.. 도로 새로깔린 고속도로 지나면.. 뒷자리에서 자는애들 숨소리도 들림..
워낙 무거워서 그런지.. 적재(사람+짐)많이 했다고 연비나 출력에 별 스트레스 없음..
승차감... 만족...
다음 문제는 승차감.. 정말 말만고 탈만은.. 우당탕..
이건 정말 적응 문제임.. 처음엔 맨홀 보기가 두려움.. ㅋㅋ
그 큰 차로 벼로 넓지도 않은 도로에서 맨홀 피해서 이리저리 핸들 꺽는 나 자신을 보게됨..
왜냐하면 우당탕이 두렵기 때문에.. ㅋㅋ
특히 나처럼 세단에서 넘어오면 넘사벽;;;에 그 느낌.. 잊을수 없음..
뭐든 닥치면;;; 적응 된다고.. 그나마 요령도 조금 생기고..
타이어 공기도 좀 빼주고(동호회에선 32가 대세임.. 난 34... 타이어가 oem도 18만 달래 젠장..)
사제써스도 많이 가긴 하는데... 이것도 곧 적응이 되면 도루묵;;;이니
한 2주는 적응하는게...
그나마.. 집식구들은 좋다구 난리임.. ㅋㅋ
솔직히.. 누구 하나 승차감 불만을 제기했으면 차 바꿨을지도 모름..
가족들..
처음에 차퍼지고 난 후라... 잠깐 쓸 차라도 끌고 오겠다고 한거여서 가족은 차를 사;;;올지 몰랐음..ㅋ
두근거림으로 애들(중3,중1)한테 보여주니..
난리남.. 우리차가 우리동에서 젤커~~ ㅋㅋ (아 물론 값;;이 아니고 크기;;입니다)
여자들은 큰차에 굉장한 만족감이 있구나 깨달음..
저 이래봐도... 여복 많은 사람임.. 여자 셋과 살고 있음.. -.-;;
무게감.... 만족
2톤이 넘어서 그런지 디젤랙도 심하고 일단 덩치가 ㅎㄷㄷ해서 듬직함..
대신 롤링도 심함... 정말이지 x40 넘어가면 추월이 두려워짐..
그 외에..
캠핑시.. 짐 실을 공간이 안드로메다임... 빈곳이 생기면 채울 뭔가를 사야되지 않음?
타프,텐트,매트,아이스박스.... 끝도 없이 넣어도 자꾸 빈곳;;;;이 생김... ㅠㅠ
토크감이 또 안드로메다임...
예전엔 100에서 추월할때도.. 기어변속>가속>추월... 이었는데..
그냥 약간에 랙;;;후... x80까진 쭉.. 밀어줌.. 정말 감동적이었음.. ㅠ
울산다녀오는 길에 구쿠스 제낌..
느낌상 안밟은거 같긴하나(대구 근처.. 차량 소통이 좀 있었음)
차량 없을때 추월하려고 2차선 이동시(죄송합니다.. 차량 거의 없었어요.. 1차로에서 막고;;;있길래)
바로 악셀 밟더라구요... 킥다운 했을거 같진 안치만(ㅋ).. 저도 악셀링... 금방 추월 되더라구요.. x90정도..
아 참고로 리밋도 있고.. 제가 열받지 않는한 풀악셀은 절대로 안하기 때문에..
참고로.. x80..에도 신쿠스는 가볍게 제치고 가더군요.. -.-;;
저번주 주말에 운동하러... 성인3명태우고 남원에 다녀오는데...
모든 사람들이 내차에 처음타면 묻는거...
이거 휘발류아냐?
고속에 정말 정숙함... 짐을 싣을수록.. ㅋㅋ
동호회엔 모래주머니 20kg짜리 두개를 뒷바퀴위에 싣고 다니는분 있다함..ㅋ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를 템프에서 일반휠로 바꾸려고 장터에 잠복중인 사람 많음..
일반휠 4개 올라오면 낱개로 금방 팔림.. ㅋ
이상.. 이천cc 오너가 (깡통이지만)넘사벽 rv 운전.. 소감임..
아.. 차는 00년식 jv300입니다... 사이드스텝도 없고... -.- 루프렉도 없고... @.@... 오토에어컨도 없지만.. OTL..
아직까진 신차느낌입니다.. ^^*
신쿠스가 밟으면 모하비 그냥 재낍니다.
구쿠스는 거의 롤링(?) 분위기에서 분명 밟았을거 같은데.. 어림없이 제가 추월했다는 뭐.. 그런.. 저혼자만에.. ^^*
1. 거지같은 쇼바.. 그나마 개선형은 나아졌음.
2. 빌어먹을 우당탕...이건 진짜 쪽팔림..
3. 핸들 유격 발생.. 노면 안 좋은곳에서 휙휙 돌아감.....
정도라고 봅니다..개인적인 부분들은 취향 차이니까 빼고요..
2.맞습니다... 일단 제 자신이 두렵습니다.. 근데.. 타이어+공기압조절+적응;;; 하면 많이 나아집니다..
3.유격은 느껴본적이 없는데요... 차가 무거워서 그럴까요.. 위험할거 같은데.. 아직 저는 경험이 없네요..
사실 카니발이 더 크죠.. ^^*
KV타시면 승차감 더 좋을듯~
그래도.. 엔진은 같으니.. 성능은 아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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