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논란에 입 닫은 대통령실... 단순 개인 일탈 아니다" https://omn.kr/27uez
지난 14일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MBC를 포함한 출입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는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그런 발언을 한 황상무씨가 불과 얼마 전까지 KBS 기자였다는 사실이다.
"이게 사과문? 하루빨리 물러나야"…'정보사 흉기 테러' 유족 울분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70391&pDate=20240318
황상무 수석이 언급한 '정보사 흉기 테러 사건' 피해자 오홍근 기자의 유가족은 황 수석이 하루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 수석의 발언은 고인과 언론에 대한 조롱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유족의 목소리, 채승기 기자가 전해드리고 이어서 이번 사태를 풀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나경원 공동 선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잘 들어" 기자에 '회칼 테러 사건' 언급…황상무 "농담"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70057
이런 가운데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일부 출입기자들에게 한 말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이나 1980년대 언론인 테러 사건 등을 언급했다는 건데 야당은 바로 언론관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도 맥락과 경위는 모른다면서도 "부적절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황 수석이 "MBC는 잘 들어"라고 한 뒤 "내가 정보사를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했다는 겁니다.
1988년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썼던 기자가 정보사 소속 현역 군인들로부터 테러를 당했던 사건을 말한 걸로 보입니다.
황 수석은 JTBC와 통화에서 "과거 엄혹한 시절에 비난받아 마땅한 사건을 예로 든 것일뿐 언론 협박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까봐 농담이라고 수차례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거 말하는 거구나? ㅎㅎㅎㅎ
"황상무 논란에 입 닫은 대통령실... 단순 개인 일탈 아니다"
https://omn.kr/27uez
지난 14일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MBC를 포함한 출입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는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그런 발언을 한 황상무씨가 불과 얼마 전까지 KBS 기자였다는 사실이다.
"이게 사과문? 하루빨리 물러나야"…'정보사 흉기 테러' 유족 울분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70391&pDate=20240318
황상무 수석이 언급한 '정보사 흉기 테러 사건' 피해자 오홍근 기자의 유가족은 황 수석이 하루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 수석의 발언은 고인과 언론에 대한 조롱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유족의 목소리, 채승기 기자가 전해드리고 이어서 이번 사태를 풀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나경원 공동 선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잘 들어" 기자에 '회칼 테러 사건' 언급…황상무 "농담"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70057
이런 가운데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일부 출입기자들에게 한 말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이나 1980년대 언론인 테러 사건 등을 언급했다는 건데 야당은 바로 언론관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도 맥락과 경위는 모른다면서도 "부적절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황 수석이 "MBC는 잘 들어"라고 한 뒤 "내가 정보사를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했다는 겁니다.
1988년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썼던 기자가 정보사 소속 현역 군인들로부터 테러를 당했던 사건을 말한 걸로 보입니다.
황 수석은 JTBC와 통화에서 "과거 엄혹한 시절에 비난받아 마땅한 사건을 예로 든 것일뿐 언론 협박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까봐 농담이라고 수차례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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