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형suv, 상대차 suv입니다
커브를 틀며 출차하는 공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상대차가 중앙선 밟으며 내려오다가 커브를 확 틀어서 상대 뒷좌석과 제 범퍼가 부딪혔고 제 왼쪽 범퍼랑 본넷 사이드가 찌그러졌습니다ㅠㅠ
내려서 보니 중앙선 물고 계시더라구요
바로 죄송하다 본인이 초보운전이라 미숙하다 인정하시기에 당연히 가해자 인정하고 보험접수 해주실거라 생각하고 사진 안찍고 차를 뺐는데 멍청했어요
한참을 누군가랑 통화하고 나오시더니 본인이 중앙선 밟았냐며 오리발, 블박 확인해봐야 알 것 같다 잘 모르겠다 하시더라구요
상대차 블박은 차체가 높아서 중앙선 밟았는지 잘 안보이고 제 전방 블박에서도 직사광선 때문에 중앙선이 희미해져서 확실히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제 차쪽에 붙어서 내려오는건 잘 보이구요
후방 블박도 땄는데 넘어온게 좀 더 잘 보여서 일단 후방까지 보험사에 넘긴 상태입니다
상대쪽 사촌이 뭐 사고에 대해서 잘 안다면서 본인이 나서서 연락을 하고 있고 이젠 되려 제가 가해자라고 하면서 각자 자차처리 하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험 담당자도 상대가 넘어온 것이 맞는데 말이 너무 안통하니 저한테 대인 접수하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는데 이게 맞을까요? 사고 난 이후로 왼쪽 허리 통증이 심해서 계속 고생하고 있기는 한데 직장 내 직원끼리 난 사고라 좋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상대쪽과 저희쪽 같은 보험사(DB)입니다
왜 자꾸 보험담당자는 경찰에 신고해서 피해자, 가해자 가리라고 하는 걸까요?
담당자에게 보험사쪽에서 과실 비율을 정하는게 맞지 않나요? 라고 질문하니 제가 불리한 비율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아파서 대인을 하실거면 신고하는게 제일 낫다고 하는데 이게 맞나요..
영상 올리려니 세번째 튕기네요 답답한 마음에 일단 글부터 올립니다ㅠㅠ
사설도로인 주차장은 중앙선침범이 중과실처리가 아니므로 참고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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