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고를 겪어서 고민고민 해보다가 보배드림에 여러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게시글을 올립니다 ㅠㅠ
일단 제가 당한 사고는 아니구요...
여자친구가 첫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더욱 많은 신경이 쓰여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보배드림까지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여자친구가 저 대신에 저희 회사 직원을 아래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주다가
회사 동네 이면도로 코너구간에서 오토바이와 사고가 난 상황입니다.
사고 경위는 이렇습니다.
1. 이면도로 이며 항상 차량이 많이 다니는 장소라 서행하며 주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2. 코너에 붙어있는 반사경에 오토바이가 보여 동승하고 있던 저희 회사 직원이 "어 앞에 오토바이" 라고 하며
오토바이 발견을 먼저 하였으며, 동시에 운전자도 오토바이를 거울로 확인하고 차량을 우측으로 약간 틀며 정차하였습니다.
3. 오토바이는 코너에서 저희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빠르게 진입하다가 저희차량을 충돌하였습니다.
사고 연락을 받고 저도 재빠르게 현장으로 출동(?)하여 함께 사고 수습을 하였습니다.
상대방(오토바이) 운전자가 보험 접수를 재빠르게 하였기에 저희도 접수를 하였으며
보험사는 둘 다 동일한 KB손해보험 소속이었습니다.
이후 보험사를 통해 전달받은 내용으로는
상대방 오토바이 운전자가 과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즉, 100(저희):0(오토바이) 를 주장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먼저 정차를 하고,
오토바이가 와서 들이받은건데 어떻게 그렇게 주장을 하시냐며 저희도 당연히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보험사 측에서는 5:5로 쌍방 합의를 보셔라 라고 합의를 유도하였지만,
저희도 오토바이 차주도 서로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기에
일단 분심위까지 넘어가자는걸로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인데...
하도 답답할 것 같아서 애초에 한문철TV에 제보를 해두었던게
방송채택이 되었고, 마침 오늘 방송을 해주셔서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님 의견으로는 "이거는 당연히 오토바이가 100이죠" 였습니다.
그래서 이 관련 내용을 내일 보험사에 전달하고 다시 이야기를 좀 나눠보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험사와 어떻게 대화를 하며 대처를 해야하는 지 고민이네요 ㅠㅠ
더군다나 양측이 같은 보험사이다보니
그냥 좋게좋게 쌍방으로 합의를 계속 유도하는 듯한 느낌도 계속 드는 것 같구요 ㅠㅠ
때문에 선배님들의 피같은 조언과 자문이 절실한 상황인 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쌍방 처리면 감사하죠.
사고지점 직전에 돌담이 있어 도로폭이 순간 더 좁아지고 이후 도로가 다시 넓어지는 구간이라
이 이전에 가운데로 주행한 것은 사고 과실과는 무관할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ㅜㅜ
그리고 우측으로 조금 더 붙여서 주행 했더라도 사고는 동일하게 발생했을 것 같습니다 ㅜㅜ
블박차도 볼록거울에 오토바이 보고 전봇대 쯤에선 오른쪽 붙어서 서든가 해야되는데
왼쪽 붙어서 움직이려다 뒤늦게 오른쪽으로 튼거 잘 보여서
서로 무과실은 어렵고
탈색된 씨티백 가지고 과실 상계 해봐야 엄청난 금액적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대인은 다 해줘야 되니
그냥 적당히 처리 하면 됩니다
차도 왼쪽 기준만 가지고 진입 전이라고 보면 안되고, 오른쪽으로 보면 확실하게 진입후 이기에,
교차로 진입 후 정지상태가 맞아서 과실은 못 피함.
오토바이 양심 뒤졋네 진짜
가상의 중앙선 타령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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