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희 어머니 께서 출근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빼시다가 옆에 차 아랫범퍼 쪽을 긁었습니다.

어머니가 운전이 미숙하셔서 사고가 난지 인지를 못하시고 그냥 출근을 하셨는데 차량을 보니 긁어져 있어서 옆에 차를 긁은걸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해당 당일 오후에 바로 다시 아파트 주차장을 갔는데 옆에 주차되어있던 차량이 없어서 관리사무소에 해당 내용과 연락처 를 남겨놓고 오셨습니다.  

 

그러고선 사고발생 2틀 뒤에 해당 차주 한테 연락이 와서 사과 드렸습니다. 해당 차주는 뺑소니로 신고를 한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정신적피해보상 을 받아야한다고 요구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보험 대물접수를 하였습니다.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피해보상을 해야하나 싶어 지인분 에게 자문을 구하였는데 뺑소니는 성립이 안될거고 정신적피해보상 금전적 요구는 일체 무시하는것이 좋다고하여, 연락을 안받았는데 그 이후로 계속 밤 11시 넘어서 수차례 전화를 걸고 동/호수 를 언급하며 계속피하세요 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괜히 집으로 찾아와 해꼬지를 할까봐 두려움에 어머니가 아버지께 말씀드렸고 

 

그래서 아버지가 해당차주와 통화를 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저녁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해당 차주와 만나 저희 어머니는 다시한번 사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해당차주는 왜 아버지한테 자기번호를 넘겼느냐 자기 개인정보 를 왜넘기냐, 그리고 당사자만 나와야지 왜 아버지,저 셋이 왔냐 협박하는거냐 라는 말을 하더군요, 

해당 차주는 자기 시간쪼개며 블박 돌려보고 경찰서, 관리사무소 가서 자기 차박은거 알아냈다. 이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어떻게 피해보상 할건지, 금액은 우리가 생각해오지 않았냐 는 등 재차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죄송하지만 정신적피해보상은 못해드린다고 하였더니, 해당 차주가 정신적피해보상 민사소송 걸고, 뺑소니 로 경찰에 신고 한다고 하여 마무리 하고 헤어졌습니다. 

 

1차 적으로 저희 어머니께서 사고가 난후 바로 처리를 안한것은 명백한 잘못이 맞습니다. 

그로 인해 해당차주는 블박 돌려보고 이곳저곳 다니며 시간을 썼으니 당연히 화나는게 이해 됩니다. 저였어도 분명히 화나는상황이 맞습니다. 

 

하지만 차를 긁었다고 정신적피해보상을 요구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를 않아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해당 차주가 차에 타있던것도 아니고 차를 긁었다고 정신적피해보상을 해줘야한다면 모든 차량 사고나면 차수리비에 +로  정신적피해보상까지 해줘야하는건가요?.. 

뺑소니와 민사소송이 적용이 될까요?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도 혹시 비슷한 사례 계신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