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개념 김여사들의 불법주차
대전 유성구 죽동은 불법주차 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로, 심심할 때 마다 가서 과태료를 100만원씩 보내곤 합니다. 커피사러 가는길에 10분만 투자하면 불법주정차를 20 ~ 30대씩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 동네에서 신고를 하다가 특이점을 발견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불법주차로 민폐를 끼치는 차주들은 십중팔구 '아줌마들' 이라는 점 입니다. 신기하게도 QM6, SM5 등의 르노차가 많았습니다. 본문의 위반차량들은 모두 신고가 완료되어 4 ~ 9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 대전 죽동 콜마르 앞 횡단보도.
▲ 대전 죽동 콜마르 앞 횡단보도.
▲ 대전 죽동 콜마르 반대편 모퉁이.
▲ 대전 죽동 콜마르 옆 모퉁이.
▲ 김여사의 신박한 중앙선 침범(?)
▲ 중앙선 침범 과태료 처분 완료.
대전 죽동 주차타워는 장식품(?)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주차타워가 있습니다. 주차타워 앞은 모두 황색선으로, 주정차 금지구역 입니다. 한국 운전자들이 그렇게 원하는 주차장이 코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수년 이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내 차량들은 모두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 입니다.
▲ 대전 죽동 주차타워 옆 불법주정차들.
▲ 주차타워 내부 상황. 30분 2천원, 월정기 13만원.
죽동 맘카페
▲ 불법주차로 피해를 보는 애엄마들.
본문의 사진과 같은 불법주정차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유모차를 끄는 애기엄마들 입니다. 주차타워가 있음에도 내부는 텅텅 비어있고, 불법주정차 단속유예를 적용시켜서 도로가 개판인 상황입니다.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지자체는 방패의 편에 서있고, 이를 뚫을 수 있는 창은 안전신문고 입니다. 단 2분의 시간이면 무개념 불법주차 차주들에게 4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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