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만34세로 아내와 두 아들(둘째는 아직 뱃속에)이 있는 가장입니다.
지금 있는 직장에서 이직을 해 본격적인 버스기사가 되고자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이곳 보배 사이트까지 와서 글을 쓰게됐네요.^^;
어릴때부터 버스기사가 꿈이었는데 현실에 가로막히고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어야했지만 이젠 그 꿈도 이루고 싶은 반면, 가족의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선택한다는 점에서 기대반, 우려반도 공존하는게 사실이랍니다..
하지만 운전엔 정말 자신있고 나보다 옆사람의 승차감과 안전을 위해 1종 보통으로 승용에서 2.5톤까지 무사고로 지금껏 지내왔습니다.
지금은 아직 대형면허나 운송자격증 같은건 없고ㅡ
어제 운전학원에 대형면허 등록, 예약은 해놓고 왔습니다. (예약자가 많아서 4월초 되어야 기능교육 마치고 시험을 치룰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들 바쁘시고 피곤하실텐데 실례를 무릅쓰고 현직 기사님들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현재 화성 병점에 임시 거주하면서 7~8월경에 용인 남사면으로 이사 예정에 있습니다.
이곳 글을 차근차근 다 살펴봤는데 용인,화성,오산쪽에 관한 업체나 기사님들의 글을 보지 못해서요..
우선 제 계획은 임시 거주지인 병점 근처의 가까운 마을버스에 취직해서 경력을 쌓은다음 용인이나 오산에서 본격적인 시내버스 또는 리무진이나 고속쪽으로 목표를 삼고 있습니다.
이사하게 될 남사면에서는 용인 시내보다 오산시내가 그나마 제일 가깝더라구요.
그런데 알고있는 정보가 하나도 없다보니 어떤 업체로 알아보고 어떻게 시작해서 들어가야하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또한 저의 이런 상황에서 조언 아닌 조언으로 현직 기사님들의 말씀도 듣고 싶습니다!
글삭하고 도망가는 분들이 많아져서 예전처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 정말 진심으로 기사님들께 도움도 받고ㅡ 저도 나중에 저같은 분께 도움을 드리는 존재가 되고 싶네요..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고ㅡ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언제나 항상 안전운행하시길 소망합니다. 힘내세요!
진지하게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꿈하고 현실하고는 다릅니다
운전하셨던차들에비해 버스는 위험한차량입니다.수십명씩 탑승하고 다니는차량인데 이전과는 많이 다를겁니다
심사숙고하여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세버스업체 운영중이구요
운전합니다
고된직종에 도전하시는거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운전센스 . 노하우. 무사고
도전하시기를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고가 있네요 ㅜㅜ
끈기 및
다 내려놓고 (대형차는 자가용 못 이깁니다) 버스 운전 하시길
홧팅요
도로상
자가용 운전자 보다 더 깊은 운전센스를 가지고 있어야 버티기 쉽습니다
물론 경험이 많아지면 버스운전도 해볼만한 직종입니다
다 똑같은 사람임
참고로 저랑 동갑이시네요^^ 방갑습니다
(경기도서 경기시내버스 운행하고 있습니다)경기 일반버스인데도 서울역 까지 갑니다 ㅋ
내 자존심 따위.다 버러야 되고
간 쓸개 멘탈까지 빼고 해야 돠는 직업....
그런데 저거 하는데 1년 정도 걸리더라구요...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본인 성격 못 이길 것 같으시면
맨 뒷자리에 쓰니님 아드님 타셧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결혼은 안했지만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멀미가 심해서
혹여나 내 차에 멀미가 심한 사람이 탔거나
맨 뒷자리에 내 부모님니.타셧다고 생각하니까
운전 습관 처음부터 다 다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운전 습관이 자가용 탈 때도 나온다는게 함정
대형면허 취득
운전적성검사.교통 안전공단 접수 적합판정
버스운전자격증 취득.문고가면기출문제집 판매
CNG 교육필.가스안전공단 접수 교육
버스운전 신규 교육필. 가물 가물 인ㅌㅓ넷 접수시동네가까운 회사이름으로집수 교육
준비 완 료되면 동네가까운 마을 버스 직접 전화 구인 여부 확인,.구인싸이트 없음 직접 전화 확인 필요
대략 급여 150에서200 전후 근무는 격일제,오전 오후2 교대 근무 6 개월에서1 년근무시내로 이직가능 급여는250에서300 전 근무일수13개14개정도 시내버스는 인맥
싸움 버스운전은 사고없는 안전운행 중요.
사고없으면 60세 이후 촉탁65세까지가능
사고한방에 훅 짤릴수있음 명심
현직 기사입니다.대형면허 따기전에 CNG이수증과 버스운전자격증 취득할수 있습니다.
보름동안 잠을 못자겠더군요 밀리고 급정거에 시동 꺼먹고
중요한건 운전은 금방 익숙해짐니다 바보가아니면 바보면 시작도 못하겠죠? 중요한건 자기관리 술 좋아하시면 절대 비추 전 어린마음에 재낀적은없지만 급여도 적고 매일같은노선 서다사람태우고 가다 서고 사람내리고 세상 별에별 사람다있고 신경성과민성대장증후군 운전석에만 앉으면 배가 아프더군요 제경험으로 노선중간에 사람 꽉찬 버스 정류장에 세워두고 화장실찾아 뛰어가서 20분 가까이 있다가 온적도있음 뒤차 형님들이 지나가면서 사람 나눠서 태워가서 별일은 없었지만 막히는길에서 그랬음 징계가아니고 운전석에서 바로 퇴사각.. 말리는건 아니구요 경험담 입니다 많이 생각해보세요 35이면. 더 좋은일이 많을듯 싶어서요
운전으로 돈버는거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같은회사 형님이.. 나중에 나이 더 먹고 오라고 제가 어려서 저에게 맞는 충고 ...저도 해본결과 운전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늘 새기겠습니다!^^
좀 더 가족들과의 많은 시간을 보내며 그나마
운전으로 생계를 하시려거든 버스보단
큰 차사셔서 하시는거도 괜찮습니다.작은차18톤미만보단. 25톤사셔서 말입니다 주위에선 돈안된다
하지마라하셔도 처음은 고생이라도 자리잡고
안정되시면 매일저녁 집에 들어가시고
금욜오후엔 퇴근하시어 가족과함께 주말 보내며
달에 그래도 6~7백은 버십니다.
여유로운 저녁에 동감합니다!!ㅠ 그런데 많은 가장들이 그놈에 돈 때문에 왜 고생을 해야하는지 이제야 조금씩 더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ㅠ 사실 25톤 이상 화물도 생각해봤는데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하는지 몰라서 오래전 내려놓고 있었어요~(짐도 지게차로 떠주니까 편해서) 차량 구매에서 입사에 차량관리까지.. 후.. 만만치 않을것 같네요.. 6~7백은 정말 말만 들어도.. 행복하겠네요~~@.@
마을버스다보니 어르신분들이 타고 내리시는데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앉은거 같아서 출발할때 간혹 다른자리로 가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브렉끼 잡을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병점에 있는 타 회사나 저희 회사나 만차로 다닐때가 많이 있더라구요 사람 많을때 브랙 잘못잡아서 한명이라도 넘어지면 다 넘어져요 ㅠㅠ 견습받을때 경험해서 항상 브랙을 미리밟습니다.
병점 어느 마을버스로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도로위에서 만나게 되면 서로 인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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