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대위 중대장 출신형님이 계시는데 이쁜 형수님과
이쁜 따님이 무려 3명임 군 전역한 이유를 물어보니
돈도안되고 애들은 커가고 자꾸 이사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전역했다함 그런데 문제는 회사와서도 군인정신을 발휘하고 있음 자기 밑에 부하들한테 윽박지르는건 물론이고 부하직원들을 군 후임 다루듯이 하고 있음
그래서 내가 하지말라고 여러차례 경고하기도 했고
그걸 무시해서 징계까지 받음
그런데 이 대위새끼가 항상 술쳐마시면
북한이 도발하는 뉴스가 나오면 자기가 항상 나서서
싸울거라고 지랄을 함 자기는 북한이랑 전쟁나면
다시 군복입고 싸울거라고 그러는데
나는 옆에서 아니 이쁜 형수님도 계시고 이쁜 딸도 3명씩이나
있는데 왜? 굳이 싸울려고 그러냐? 그냥 조용히 피난가라 그랬지만 자기는 아직도 마음속에 무사도 정신이 있다고 그러는데 나라 지키는게 목적이라 함
그래서 내가 그냥 그것은 형님 후임들에게 맡기고
조용히 가서 살라고 함
정말 세뇌가 무서운거임
군대는 정말 딱봐도 답없는 집단임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집단인것 같음
무사도 정신이라니.
여러모로 엮이기 싫은 사람일세...
설마 자위대 출신은 아니시겠죠?
역이 바뀐것 뿐..징집은 됩니다.
적폐청산 안된 우리 대한민국 군대 오염된걸 누가 정화하려나...
회사는 수직적인 관계에서 수평적인 관계로 거듭나려고 노력중인데... 혼자 지휘체계와 직급체계로 신나게 움직임.
보고받는 윗 사람입장에서 첨에 좋을지 모르겠으나 결국은 조직을 와해시키는 주범으로 찍혀서 결국은 쫒겨나거나 본인이 퇴사함.
그런데 이 친구 회사 분위기 적응을 못하고
뭔가 어리버리까고 있음. 국내 Top10 대학 나왔고 공군 중대장 출신에 또 복역 중 대학원 수료도
했는데 이 스펙이 의심이 될 정도로 적응을 못함.
알고보니깐 지난달까지 본인 밑에 증대원 100명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회사 막내가 되니깐 이런저런
심부름, 잡일, 업무 기초교육 받으니깐 애가 적응을 못함. 지금 점점 관심직원 리스트에 가까워지고 있음
심부름 잡일시킨다고? 무슨 직종인지 진짜궁금하네
현재 직급은 사원입니다. 팀 막내라서 법인카드 전표처리, 생산지표 자료 수합 등 잡일하면서
설비 기술쪽으로 업무 경험 쌓고 있습니다.
대학원 출신이라 입사동기보다 2년 대리진급
빨리 합니다
군대에서 사고 치고 나왔지...
그 수준의 회사에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는거임...ㅋ
댓글 쓰시는 분들...군대는 다들 다녀 오셨죠?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긍정의 혜안으로 보시면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저는 일반하사 만기 제대했습니다.
저도 중위출신인데ㅋㅋ 저딴 마인드 갖는 선배는 한명도 못봤는데ㅋ
군대가 군대 같지 않다고.... 밖은 춥다고 더러워도 버티리고 했습니다.
예비군이 전쟁 나서 나라 지키겠다는데 머라 할 이유가 있나요?
군출신들 나오면 폭망하지
사회는 총안든 전쟁터인거 모르더라구
적응잘하고 관리잘하고
저분은 본인의지로 전역한게아닌듯
평소 욕먹는 스타일
북한하고 전쟁없이 각자편히 살자는 사람 정상
북한하고 평화롭게 통일하자는 사람 정상
사회에서도 자기가 장교인줄 아는인간들 여럿봄
지시하듯 명령 내리는데 습관인것처럼
전쟁나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끌려갈 수 밖에 없음.
그걸가지고 그냥 지가 원해서 할거라고 뻥치는 거임. ㅋㅋ
저분은 무사도 정신을 중요시하는 글쓴님의 조국 자위대 출신이 아닌
대한민국 육군 대위 전역 출신으로 그다지 비정상으로 보이지않습니다.
굳이 폄하하고 깍아 내릴 이유가 있어요?
글쓴님께선 전쟁나면 처자식델고 조국으로 도망가시나요?
정치이념을 떠나서 전쟁나면 나가서 싸우겠다는것이 왜 비정상으로 보며 까내리는 자체가 비정상으로 보이네요
군대가 장난입니까? " 답 없는 집단이라뇨?'
나도 50이 넘었고, 내 아들들도 군대에 있습니다 만.. 만약 전쟁날 시 재입대 가능하면 바로 달려갈겁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 군필자의 생각 아닌가요?
※참고로 전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저는 같은 장교 출신이니 제 생각을 써봅니다 ㅎ
육군기준으로 쓴것이고 타군은 제가 경험을 못했으니 잘 모릅니다.
1. 저렇게 북한하고 싸우겠다고 하는사람은 저는 12년 복무간 육사 출신 군인 말고 없음.. 물론 계급은 대령출신..
그 대령분은 전쟁이 오늘 날수 있다.. 언제 날지 모른다 항상 대비해야한다는 마인드였음..
개인적으로 군인은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맞음.. 하지만 그건 육사 출신이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비육사 출신은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음.. 진급에 목숨을 걸어야하니;;;
이렇게 생각하느 이유 : 대위 정도 짬밥은 한참 실무에 찌들어서 낮과 밤 경계가 없고 맨날 일만 처함..
대위 군인이 살찌는게 일하고 처먹고 자고 이 무한 루프임.. 가끔 운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자는 시간 쪼개서 해야해서 대부분 그리 못함...
전역 한 사유 : 저리 투철한 국가관 가진사람이 전역했다면.. 사고쳐서 한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요즘 군대는 안그러겠지만 라떼 북한군과 싸우겠다 뭐 저소리하면 선배장교한테 쳐 맞을각임;;;
왜? 지금 니일이나 똑바로하고 ... 이 단골멘트 들을.. 흠흠;;
이시간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군인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전역한 사람으로 조언을 구하면 밖에도 전쟁이지만 사회생활이 더 좋은건 어쩔수 없음 ㅋ
전쟁영웅이 제대 후 사회생활 적응을 못하는.
불쌍하지 않나요?
강원도 이런데서 군생활 하다가 첫휴가 나와 번화가 걸어보면 막 기분이 이상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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