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0DA4B29787F5269CE064B49691C1987F?fbclid=PAAaZz2VN5Fn1us0rHHouXd8UEPBYstK66wRPT8JD47OdMOOrnH8Di0Xljpuo_aem_AWpxUdFyXTWhKt4tCtpB1LcUO7wiv_KHYro7Ca0Kl8To9o23MWvZxJjEXIQtclQq-hE보배드림의 영향력이 진짜 크다고 지인한테 들어서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정신차리고 글 써봅니다
마음처럼 글을 잘 못 써서.. 두서없이 쓰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작년 1월 남편이 폐암4기를 진단 받았는데
이미 전이가 너무 많이 되서
수술 조차 못 해보고 약물 치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진단 받았을 당시 저는 출산 2달 남긴 상태였구요..
약이 초반에 잘 들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내성이 빨리 오고 젊다보니 더 빨리 퍼져버려서
간, 폐, 림프, 뼈 전이가 더 심해져 얼마전
돌잔치에도 참석을 못했습니다 부모 마음으로
뭐든 해주고자 열었는데 코피가 나더니 지혈이 되지 않아 결국 혼자 돌잔치를 진행했습니다..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점집 가서
대명대수 굿 까지도 진행했어요..
남편이 ALK라는 변이를 가지고 있고 그 신약이
임상중에 있는데 저희 한국에서는 식약처 승인 때문인지 진행이 더뎌 지고 있다더라구요
불쌍한 저희 남편
하루하루 눈뜨는게 신기할정도로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집은 경남인데 병원은 서울이고 1살짜리딸래미 얼굴도 못보고 지내고 있어요 오늘
연명치료 설명 때문에 서울 올라가서 남편을 보는데병원환자팔찌에 28세 라고 되어있는데 얼마나
안쓰럽고 속상하던지.. 청원 다른분이 올려둔건데 저희랑 같은 상황이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탁드릴게요 제발 동의 한번만 해주세요.. 아기가 아빠아빠 말은 하는데 아빠는 없고 혼자 빠빠아빠빠 하면서 말 할 때 너무 마음이 찢어지고 더 바랄게 있다면 남편이 뭐라도 치료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고 우리딸 작년에 태어낫어요.. 아빠가 있었다고 말 하는게 아니라 아빠가 기억이 날 정도의 나이만큼 이라도 같이 살게 해주고 싶어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본문 수정해서 링크 올리시면 많이들 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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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도 지금 항암치료중이라 남일이 아니네요... 힘내세요
어떻게 어디로 들어가서 동의하는지 못찿겠네요.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링크 입니다.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0DA4B29787F5269CE064B49691C198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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