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췌장암으로 지금까지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아버지가
더군다나 항암치료로 간이 약해져 최근에 몸 전체에 복수가 차고 있습니다.
몸이 퉁퉁 부은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아버지가 일을 못하셔셔 지금 저는 본업+아버지 일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주 7일 밤낮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업은 군대 전역 후 24살부터 일을 하여 지금까지 29살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한 달에 170~200만 원씩 적금을 두고 있습니다
28살 때 만기 적금 약 5천만 원을 받았는데 어머니가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3천만 원을 사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깟 돈 지금처럼 성실히 일하면 충분히 벌 수 있으니..
다만 11월에 긴팔만 입고 추운 곳에 방황했을 어머니를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근데 제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부모님을 돌봐도 아버지는 더더욱 아프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정말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은 본업 끝나고 술 한잔할 생각. 친구들 만날 생각하지만 저는 어떻게든 빨리 일을 끝내고아버지일 갈 생각뿐입니다. 오늘도 어머니의 다급한 전화로 일터에서 바로 달려가니 아버지가 바지에 변을 놓는 모습을 보니 저는 정말 방에 들어가 몰래 울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저를 목숨 걸고 낳아주신 만큼 저도 목숨 걸고 돌봐드릴 겁니다..
긴 글 신세한탄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가족 중 한명이 크게 아프면 가족들 모두 고통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아드님께서 원망 한 마디 않고 부모님 위하시는 마음이 참 아름답네요.
저는 제가 많이 아픈데, 불평 한마디 않고 돌봐주시는 노모가 있어 버티고 있고 행복합니다.
707님, 새해에는 좋은 일 가득하고 복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올해 41이고
초딩 시절 부터 어머니 병간호 하다 27에 어머니 보내 드렸습니다(아버지는 더 일찍 여의였구요)
어머니 가시니 공허함과 허무함에 1년넘게 방황도 했죠
경험에서 꼭 말씀 드리고 싶네요
꼭 본인 인생도 사셔야 합니다
즐길거 즐기고 미래도 꿈꾸셔야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시설이나 병원이나 뭐든 알아 보실수 있어요
절대 나쁜거 아닙니다. 본인 잘못도 본인 탓도 나쁜 행동도 아닙니다 (오히려 더 편안히 잘 모실 수도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 가득 하세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가르쳤는지 보여요 또 아버님께서
그 부모님을 어떻게 공경하고, 섬겼는지 알겠습니다.
효자 집안에서 효자나고, 불효자 집에서 불효자
난다고 했는데 훈륭한 가문이네요 힘내세요 꼭~
좋은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토닥토닥. 그 무거운 짐을 나눌 누군가가 당신 곁에 있기를....
최근에 방사선치료 하다가 결국 복수차고 몸붓게 되고 ... 넘어지셨는데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생명의 영역은 자연의 이치라서.....
담담하게 생각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3천만원 없어지고 저축하려 노력하고 아버지도 위중하시고 상황이 몇달 전의 저하고 비슷하네요..
저도 이글보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
최선을다하는.모습에 감동
정말 멋진 친구네.
가까이 있다면, 어머님과 오붓하게 드시라고 꽃등심이라도 선물해 주고싶다.
나는 경남 진주에 살고 있어요.
근처에 살면 쪽지 줘요.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저는 흉내도 못낼텐데 용기를 내고 삶을 사니는것같습니다
하루빨리 모든 일들이 원하시는대로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낙상하신이후 거동이 불편해서 저는 저살던곳 놔두고 부모님집으로 들어가서 수발하고있습니다
힘내시고 절대 무너지지마시고 본인건강도 잘챙기시면서 지내시기바랍니다.
님 복받으실겁니다 ㅠ 저는 그러질 못했네요 ㅠ
저와 함께 모든 행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정신 없으시겠어요.
어렵게 힘겹게 살아 본 경험은 안할 수 있으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겪었다면
나중 삶의 자양분이 될거에요.
님 잘은 모르지만 마음도 참 착할거 같구요.
앞으로 행복해지시길 잠시나마 빕니다.
행복해지신 모습의 글 꼭 보여주세요
화이팅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힘내세요!!
글쓴님도 홀로남으신 어머님과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고 독해지셔야합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하시길 진심 바라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포기 하지 마시고, 옆에서 힘과 용기를 드리길 바랍니다.
파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
아마도 부모님께서 저와 비슷한 연배이실 듯 한데,
분명 고맙고도 미안하고도 자랑스러우실 겁니다.
힘내십시오.
흥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진심
그래도 본인 몸도 꼭 챙기셔야합니다. 화이팅요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예방대책이 필요합니다. (청원)
진짜 안될거없습니다 응원할께요
정말 멋지네요
응원합니다
똥귀저기 다갈고 다 해봤어요
한달정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어머니께 전화해서 너무힘들다고 울었는데 그날 저녁에 집에갔는데 돌아가셨다는 전화받고 엄청 울었었는데 죄 지은기분이 들더라구요
내가 힘들다해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닌가 하구요
병간호 진짜 힘듭니다 건강한사람도 아파지는거 같아요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행복한날은 금방 오실거에요
당신의 미래를 희망과 꿈과 재복과
건강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드님 덕분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너무 슬퍼하지 말고 힘내세요.
아버님을 위하고 생각하시는 마음이 글에서 구구절절 묻어나네요 ㅠ
꼭 행복한 날이 올거예요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아주 훌륭하십니다. 이런생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멋지세요^^ 힘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