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기간 고지가 왔습니다.
만료일 앞뒤로 한달씩 총 두달 기간을 줍니다.
엔진오일 교체시기도 되어서
교체예약하고, 그 후 중간즈음인 만료일 근처로
정기검사 예약을 했습니다.
(검사기간은 한달 정도 남은 상황이었음)
그런데 급한 회사일 때문에 그날 못가고
다른 일정을 잡으려고 예약페이지 다시 들어가니...
검사기간 내 예약이 다 찼네요..
한달씩 밀려 있네요.
한번만 펑크내도 그냥 민간으로 가야하는 군요.
민간은 검사비도 더 비싼데.
전면 예약제 시행 이유는
1.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이용자 편의
2. 대기차량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주민 민원
두가지라던데
그냥 검사소 직원분들 편하게 된거 말고는
뭐가 더 좋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예약제는 하되, 라인을 구분하여
예약제 라인 / 당일 접수라인 운영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이미 현장은 예약대로 흘러가지않고 아비규환 이던데요.
저처럼 시간 맞춰온 사람.
예약시간 지나서 온 사람.
미리 와서 먼저 접수한 사람.
뒤죽박죽~
거기다 예약이고 뭐고 난 그런거 모른다 해달라~
라면서 막무가내로 접수창구 깔고 앉아서 등록증 들이미는 어르신들.
예약제고 뭐고. 이건 그냥 시간대별 접수처 선착순 이더라고요.
덕분에 30여분 앉아서 멍 때리다 검사받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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