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겨울만큼이나 한 여름에도 정투 참석하시는 분들은 적습니다.
거기에 오후에 비소식까지 더해져서 온로드존 NEXT 님과 둘이서 정투를 달리게 되었네요!!
출발지는 늘 창원 충혼탑
하늘이 맑아 보이지만, 하늘에 꽤나 무거워 보이는 구름들이 보이네요!
우선 창원을 벗어나 경부선 원동역으로 달려 왔습니다.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장소중 한 곳 이죠.
NEXT 님의 BMW F700GS 와 제 골동품 R1200RT
한가하고 여유로운 원동역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네요
그래도 구름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여름임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저기 멀리 삼랑진 방향에서 달려온 열차가 터널을 통과해서 이곳 원동역으로 오게되죠
물론 차량이나 바이크는 신부암 고개를 넘어서 와야 하기에 한참을 걸려 고갯길을 넘어와야 하지만요.
삼랑진에서 원동역으로 달려오는 8200호대 기관차가 견인중인 무궁화호와 원동역에서 삼랑진역으로 달려가는 ITX 새마을
그렇게 원동역에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영남알프스 배내골을 따라 배내골 삼거리로 달리던중
비가 조금씩 날리다가 폭우가 쏟아져 잠시 섰습니다...
비옷을 입으려고 말이죠
그렇게 밀양과 울산의 경계인 가지산 석남터널앞에 도착!
이곳엔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온 이유는
NEXT 님께서 울산큰애기 집의 국수와 파전이 먹고 싶다고 하시어 ...
그렇게 파전과
국수를 먹어야죠 ㅎㅎ
잘 익은 시원한 김치는 기본입니다.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복귀해야죠
비 맞으며 복귀 했는데 막상 창원에 들어오니 비가 오질 않아요 ㅠㅠ
비가 오지 않은지 꽤 된듯 땅도 말라 있습니다.
더위도 식힐겸 시원한 아이스커피 배달 주문!!!
사주신 NEXT 님께 감사드리려고 하는데..
부츠로 테이블을 치는 바람에 한모금도 못 드시고 아아를 엎어버리신 NEXT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저는.... 마시느라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아서 참사를 면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해산...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저는 잠시 진해 속천항에 들렀다가
복귀완료!
원문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photogallery&no=3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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