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우리는 시대의 아픔을 간직할만한
역사적 과정을 동일하게 마주하고 있다.
바로 2025년 열릴 콘클라베와 대통령 선거 이다.
카톨릭 교황의 선종으로 열리는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의 비밀선거를 '콘클라베'라고 한다.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지만
콘클라베는 피선거권과 선거권을 갖고 있는 80세 미만의 추기경이 투표에 임하여
3/2 이상이 득표할때까지 무한 반복한다고 한다.
여기에 주목할 만한 여러가지 사항이 있다.
아시아에서 나오는지, 유럽에서 나오는지
보수적인 성향인지, 진보적인 성향인지
갈림길에 놓여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유력한 후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님도 계신다.
누가 선출이 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보수파와 진보파가 갈릴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누군가는 보수를 원하고 누군가는 진보를 원한다.
서로 닮은듯 다른 두 역사의 결과에 따른 파장은 너무도 다르기에
잘 치르고 잘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 소주한병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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