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대구갈짐 실어놓고 5시에 출발했습니다.
잠을제대로 못자서 영동고속도로타고가다가
졸음쉼터에 들렸습니다. 차 대놓고 30분만 자야지 하고
누운뒤 30초 지났나..... 쿵하는 충격과 소리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여기서부터인데..... 앞에있던 1톤용차 아저씨인데 짐을 한가득 실어놔서 뒤로 밀렸나봅니다.....
그런데....놀라셨죠....이말을....제가먼저 했네요...
아저씨께서는 일말에 미안하다....괜찮냐....라는말
전혀 듣지 못했고......
큰일날뻔했네....사이드채운다는게 깜빡했네.....
하.....
몸은 괜찮은데 그릴 조금 깨지고 그릴위쪽 쪼금 까졌는데 어두운데 그릴이 검정이라 그릴은 못보고 까진거만보고 이거는 있던거죠? 위치가 안맞는데...?
하아........마음같아서는 보험부르세요인데.....
새벽같이 나오셔서 일하시는분에게 그것도좀 그렇고....
조금 깨지고 까진거야...운행에 지장없고.....그냥 보내드렸네요.....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자리 뜨시는데....
한숨 크게 쉬고 말았습니다......
선행은 나중에 더 좋은일로 돌아올거여요
언제나 안운하세용^^
비오고나서 추워진다는데 일할때는 건강이랑 안전이 제일먼저 챙겨야죠~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저라면 걍 안보내줌
제 개인소유 차였다면 수리비 받았을꺼에요
회사명의차라서 운행하는데 문제 없다면
어느정도선까지는 괜찮아요~
힘들게 일하시니까 그냥 보내드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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