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10일 토요일 15시경,
딸과 나들이 약속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집 인근엔 예식장이 있어서 주말엔 항상 차들로 붐볐고 그날도 차선 한쪽이 주차장으로 변해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갓길주차 차량들이 많아 잡음이 많아 주차단속 현수막이 걸려있던 지점이었고
그 와중에유독 도요타 차량 한대가 괴상하게 정차한 것이 보였습니다.
-----------------------------------------------------------------
처음엔 사고가 난 차량인줄 알았습니다.
내려서 확인해보니차선 분리봉은 파손되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고 차량 내부엔 운전자가 없었습니다.
그곳은 저도 평소에 자전거타고 운동다니는 길이었고 유독 주차를 보기 안좋게 해둔것이 거슬려서
안전신문고를 켜서 '불법주정차(자전거도로)', '안전신고(도로 시설물 파괴)' 2건을 신고하고
해당 차량에 연락하여 "도요타 차주분 맞으세요? 세상에 누가 차량을 이런식으로 주차합니까?
일단 자전거 도로 주차랑 도로 시설물파괴 2건 신고했고 바로 빼시라"라고 통화하였고
해당 차주분께서는 죄송하다라고 말씀하시기에 통화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
3분후... 집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 해당 차주 번호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차에 왔는데 누가 시설물을 부셨다는거냐? 니가 부시는거 봤냐 이X끼야?"
"니 전화번호 땄다, 너 무고로 신고할꺼다. 이 XX끼야" 라고 갑자기 폭언욕설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파손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는 신문고에 신고했을 뿐이고 판단은 구청or시청 담당자가 할 것이고 차주는 블박영상이나 증거를 통해 억울함을 어필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암튼 저는 순간 당황에서 벙쪄있다가... 정작 불법행위를하고 욕설까지 한사람은 본인임에도 "고소한다"라고 협박하며 상식 이하의 수준으로 폭언을 하였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감정에 앞선 태도에 오히려 웃음이 났고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욕설로 맞대응하기 보다는 "경찰서 접수할께요", "화가 많이나셨어?", "사랑합니다"로 가볍게 응수하였습니다.
<녹취파일>
https://quickshare.samsungcloud.com/osoXwdaLVXWO
저는 지속적으로 원색적인 폭언욕설을 듣게되자 점차 인내심이 점차 사라져 같이 욕을하며 맞서고 싶었지만
자택에 주차를 마치고 걸어나오는 중이라 주변에 사람이 많아 언성을 높일 수 없었습니다.
"너 현장으로 와바"라는 차주의 말에 "가겠다"라고 답하고 112로 신고 후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동 과정에서 계속 전화가 왔고 전화를 받으면 폭언욕설이 계속 되었습니다.
이동 과정에서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고 욕으로 맞서고 싶지 않아서 "우쭈쭈","가고있으니까 기달려"라고
가볍게 받아치며 현장으로 향했고 현장에 도착하여 경찰분들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한 후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녹취파일> *욕설주의*
https://quickshare.samsungcloud.com/v2ujZAZ1eGR9
출동한 경찰분들과 차주분간에 대화 분위기가 좀 묘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주분 핸드폰 번호를 저장하고 이름을 확인한 후 페이스북과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두둥...!!! 경찰서 팀장급 간부였습니다.
대충 알아본바로는 과거 생활ㅇㅇ계 팀장(경감)이었고 전/현직 경찰인 것 같았습니다.(제 추측으론 전직일듯...)
경찰이었던 사람이 시민의식을 갖고 신고한 시민에게 폭언욕설은 물론 협박이라니...
통화를 하며 욕설을 들을때도 이정도의 화는 나지 않았는데 경찰이라는 사실에 화가 많이 났습니다.
바로 당사자에게 전화하여 항의하였고 "경찰이셨네요?" 라고하자 심하게 당황하며 무슨헛소리를 하냐고 얼버무렸습니다.
검색하면 신문기사에 경찰제복을 입은 사진이 있었기에 최소한 전or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은 확실했습니다.
경찰한테 폭언욕설은 물론 협박당한 사실에 대해 너무 화가나서 차주에게 문제를 인식시키며 추궁하였고 본인입에서 고소라는 단어가 먼저 나왔음에도 차주는 거짓으로 시설물 파괴로 협박하여 본인을 겁주었으니 무고죄와 협박죄로 고소하겠다는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하였습니다. 저는 사실 고소장접수 따위는 귀찮아서 애초에 할 생각도 없었으나 이러한 사람은 꼭 망신당하게 하겠다는 마음을 고쳐먹고 통화를 마치고 귀가하였습니다.
<녹취파일>
https://quickshare.samsungcloud.com/9AN1MuPBXTHR
-----------------------------------------------------------------------------------------
그리고 3시간 후... 여기서 끝나면 서운하죠ㅎㅎ
저녁 7시경에 와이프, 딸 아이와 마트에서 장을보고있는데 문자가 하나 날라왔습니다.
내 용 증 명
휴대폰번호 010-OOOO-OOOO번님 귀하
저는 2023. 06. 10. 15:23경 귀하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전화 받을 당시 귀하께서는 제가 주차위반을 하여 인터넷으로 올렸다고 하면서 처벌을 받아보라고 훈계를 하여 저는 잘못을 인정하고 귀하에게 용서와 사과를 여러번 드렸습니다.
하지만 귀하께서는 당연히 처벌은 받으라면서 교통질서 등 훈계를 하여 저는 잘못을 인정하기 때문에 용서를 구했으나 계속하여 제가 교통시설물을 파괴하여 고발했으니 처벌받으라고 겁을 주어 순간 처벌을 받겠다는 두려움에 얼굴이 붉어 졌고 당황하다가 잠시 정신을 차리고 귀하에게 주차위반 한 것은 인정하지만 교통시설을 파손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 드렸으나 귀하는 고발을 강조하면서 고소인을 겁주고 협박 하였습니다
제가 교통시설물을 파손하지 않은 사실을 잘 알면서 무슨 이유로 고발을 했는지 이해 할 수 없으며 제가 파손하지 않았다고 설명 할 때 고발을 했으니 조사 받으면 될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보아 저를 괴롭히려고 허위로 고발한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또한 허위로 고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저에게 전화를 하여 형사처벌을 받으라고 말할 때 저는 가슴이 두근거렸고 순간 처벌을 받겠다는 두려움에 얼굴이 붉어졌고 당황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교통시설을 파손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 하였지만 귀하는 고발을 강조하면서 계속 겁주고 괴롭혔으니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귀하께서는 고발을 하였고 저는 법적인 책임을 지면되지 뻔뻔스럽게 저에게 전화를 걸어 고발 사실을 알리고 이에 사과하는 저에게 또다시 교통시설을 파괴하였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고발했으니 처벌받으라고 한 것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상과 같은 사실에 잠시 화가 나서 귀하에게 욕설을 한 것을 사과드리며 이에 대하여는 챔임을 지겠으니 귀하께서도 저에 대한 잘못된 언동은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인생 선배로써 감히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일로 저도 인내하지 못하고 욕설을 하여 반성하지만 귀하께서도 무슨 행동을 할 때 역지사지로 상대방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하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2023. 06. 10.
OOO 배상
'차주를 괴롭히려고',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너무 웃기고 기가 차더라구요ㅎㅎ 와이프가 걱정할까봐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혼자보기 아까워서라도 와이프에게 문자와 녹취를 들려주었습니다.
제 나이 곧 마흔인데... 저를 너무 어리게 봤는지 문자로 내용증명을 받으면 겁을 먹을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시민의식을 갖고 공익신고한 시민에게 전/현직 경찰이자 팀장급 간부가
폭언 욕설은 물론 내용증명으로 협박과 함께 수십년 경찰 공직생활로 터득한 범죄 지식으로
폭언 욕설 후 "들은사람이 없어서 고소도 안되 임마"라고 통화에서의 욕설은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비아냥 거린 이 사건에 대해 어차피 경찰 간부출신과 싸워서 명예훼손나 협박죄 약식명령과 같은 법적인 처벌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들 세계에서 처벌이 아니라 꼭 여론의 질타라도 맞게하여 망신을 주고싶습니다.
저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주차문제와 시설물이 파손된 것에 대해 공익신고를 한 것 뿐이고 이게 죄라면 처벌받겠습니다.
단, 한가정의 가장이자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폭언욕설을 당하고 법적인 정보 우위를 이용하여 협박 당한 사실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분들과 이 게시물의 정보가 닿는다면 유튜버 혹은 기자분들!
잘못에 대해 숙이지 못하고 권위의식으로 똘똘 뭉친 전직 경찰 간부를 혼내줄 수 있도록 도와주십쇼
※ 대전일보, 충청일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충청매일,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신문, 경향신문, 이데일리, 오마이뉴스, 국민일보, 시사저널, 대전MBC, 대전KBS 제보 마쳤으며, 제보의 진실성 검증과 사실제보를 위하여 기자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개인적으로 추가 녹취파일(총 6개)과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내용추가
해당 경찰관(차주)이 근무한 경찰서 경찰관분과 통화해서 알게된 사실은 무려.. XX교통과(교통사고 조사, 교통관리, 교통안전홍보 담당 부서) 소속 계장? 과장?이었고 얼마전에 퇴직했다 하네요ㅋㅋ 교통과라니... 충격과 헛웃음이 나오네요ㅋㅋ 퇴직해서도 몸소 불법주차로서 동료분들을 맥이시며 교통관리 및 교통안전 홍보에 힘써주시네요^^
+내용추가2
게시한지 하루만에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하고 수많은 기자분들과 PD분들에게 연락이 와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이곳에는 구체적으로 남기지 못하지만 현재 진실을 위해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입니다.
댓글을 보니까 신고만 하지 오지랖 부렸다는 글이 간혹 보입니다. 저도 남과 마찰을 원치 않고 둥글게 살고 싶습니다.
신고만 했으면 차주님 1~2시간 부페 맛나게 잡수시고 일주일 뒤 상품권 받았을때 아이 XX 하고 욕만하고 끝났겠지요? 신고만 하고 그냥 가버리면 해당일은 몇일전 일이 되어버리고 한참 전 주차문제로 받은 상품권으로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혼도나도 사건도 겪어봐야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제가 무슨 정의의 사도도 아니고 일게 시민 일 뿐이지만 제 주변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도로가 파여있으면 구청에 신고해서 담당관에게 좌표를 알려주고, 신축 아파트가 완공되면 공유자전거 기반이 셋팅되지 않아 반납구역 확장이나 주차구역 신규셋팅을 요청하기도 하며 아~주 가끔은 길을가다가 눈앞에서 길빵+꽁초투척을 목격하면 "아저씨 제대로 버리세요~"라고 코멘트도 날립니다.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저같이 오지랖 많은 또라이들이 조금씩 늘어나야 변하는 것입니다. 사건 당일이 아주 가끔 큰 오지랖을 부리는 날이었는데 이렇게 사건이 커졌네요, 괜한 오지랖부린다고 코멘트하신분들은 여러분들이 그냥그냥 지나치는 문제들을 누군가 대신 스트레스받으며 조금이라도 바로 잡아가고 있다는 점은 알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내용추가3
고소장을 접수하려다가 개인간의 통화상의 욕설은 공공성이 인정되지 않아 모욕죄나 협박죄에 해당하지 않아 서류적인 번거로움만 있으므로 따로 추가적인 행정절차는 밟지 않으려고합니다. 사실 이런 사건은 공개적으로 비난받고 망신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전부라고 하네요...ㅎㅎ 영상이나 사진자료가 많지 않고 차주께서 일체 기자분들의 전화를 피하고있어서 보도자료 송출도 지연되고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건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양측 증언이 필요) 다만, 내용증명이 실제 접수되면 우리 전직 경찰관님 무고죄로 처벌받수 있게 준비 하고있으니 혹시나 이글 보신다면 불씨를 살려서 좀더 재미볼 수 있게 해주세요~ 아니시라면 스스로 행동을 반성하시고 남은 노후 권위의식 내려놓고 세상에 순응하며 조용히 여생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 관심 감사드리며 저도 앞으론 걍 얌전히 살려고 노력하렵니다~
쪽바리차에 주차 꼬라지도 민폐.
공무원까지, 그것도 경찰하던 사람이 할 행동과 언행은 아니네요
많은 분들 보시라고 추천
나라의 녹을 먹고 왜놈차를 샀네
내용증명은 그 문서를 보냈다는 것을 제3자가 책임지고 사실확인하는 것.
보통 우체국에서 그 역활을 하는데 대체 누구에게 증명 받은건데?
경찰이나 했던 사람이 내용증명을 문자로? ㅋㅋ
겁먹을줄알았나보네.
훈계할것 같으면 신고를 하지 말던가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뭐에요 이게???
일단 자전거 도로 주차랑 도로 시설물파괴 2건 신고했고 바로 빼시라"라고 통화하였고
해당 차주분께서는 죄송하다라고 말씀하시기에 통화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첨부터 차주랑 통화한 녹취파일도 올려보심 좋을것 같슴다..
하나를보면 열을 안다는 소리가 있다.
주차꼬라지만 보자..팩트다..
1. 불법주정차를 발견하고 신고를 하셨습니다.
2. 그런다음 차주에게 전화해 신고했고 차를 빼라고 이야기함.
3. 이후 차주분과의 논쟁
불법주정차보면 정말 화나는 경우가 많죠. 글쓴분도 그런 불편을 겪는 상황에 한 소리하고 싶었을겁니다.
저라면 속으로 욕하고 넘어가겠지요.
신고를 하고 전화까지 해 일을 키운 건 글쓴이 분이 맞아요. 근데 전 글쓴이 편을 들고 싶은 건
저는 그렇게까지 못하니까요.
저런 사람들은 한 번하면 또 반복적으로 해댑니다.
글쓴이분 처럼 신고도 하고 화도 내주고 해야, 저런 사람들은 눈치라도 보고 다음에 안하려고 하겠죠.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저런것들을 보고 한마디씩 해줘야 세상이 바뀝니다.
이렇게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1명이라도 더 있어야 안해요. 사람들한테 욕먹는거 알고,
또 다른분이 차주한테 전화해서 주차이런식으로 하지말라고 해야 두어번 더 전화받고 욕먹어봐야
자기가 잘못한줄알아요.
충분히 욕먹어야 할 사람들이 송망방이 처벌로 가볍게 넘기고, 반복적인 행위를 합니다.
그러니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해줘야죠 대신해줘서 전 너무 고맙네요
글쓴분 응원합니다.
널리널리 퍼져서 세상을 이롭게 해주세요
역풍 기대해 봅니다
차빼라고전화는왜한거지ㅋㅋ
왜그래요?
님 같은 분이 세상을 바꿉니다.
저런 견찰은 맴매를 심하게 맞아야겠쬬~
내가봤을때 이거 싸우고 나서 화나서가 아니라 보배드림에 글 올려서 이슈화 시켜야지 내게도 이런일이 ! 하고 좋아했을듯
오바 떨지마요 신고했으면 된거에요
그러니까 쪽바리 차 타는거지
이번 기회에 아주 단단히 혼나 보세요
전화는 왜 하셨는지... 똑같이 염병 떠신것 같은데... 뭐든 적당히 해야지!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힘네세요..거인적으로 알고지내고싶은 마음까지드네요~~!! 화이팅입니다.!!!!
위에 몇분들처럼 저도 글쓴이분이 조금 걱정은 됩니다....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진상이 아닌 정말 이상한 사람을 만나게 될까봐....
조금 조심해주십시요~~~
늘 답답한 상황들 뿐인데 그나마 속시원한 대처보고 대리만족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