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에 관악산 등산하러 갔다가 관악문화원에 주차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네요.
주차 관리원과 주차 문제로 시비가 있었습니다.
제차가 맨 왼쪽 흰차 인데요. 평소 주차 습관이 집이든 공영주차장이든 벽이나 기둥 옆이면 최대한 가까이 붙여주차하는 편입니다.
저도 편하고 옆차도 승하차 시 편할거라 생각해서 늘 그렇게 해왔는데 이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네요.
기둥쪽으로 주차선을 넘겨 주차한걸 문제 삼으시길래 제가 이건 누구한테 피해가 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서로 편한거 아니냐니까 다시 주차하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시네요. 저도 욱해서 그냥 두고 등산 다녀오기는 했는데 내내 불편해서 주말 망쳐버렸습니다.
출차시 주차비 징수도 그분이 하길래 먼저 사과할까 하였으나 그러질 못했네요.
주차선이 있고 그 선을 지키는 것이 원칙이라면 제가 잘못한 일이지요. 융통성이나 합리성을 조금 발휘한다면 전혀 문제될 부분이 아닌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인지라 개인 간의 가치관 차이도 크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네요.
가끔 이번처럼 주차선을 넘겨 주차할 경우 여러 사람이 편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등산후 돌아왔을때 맨 우측 차량 보고 든 생각이, 저 차주 에게도 뭐라 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주차 할 당시에는 세칸이 모두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상대하면 피곤해요..
상대하면 피곤해요..
관리하시는 분이 부부쌈을 하고 나왔다던가,,ㅋㅋㅋㅋㅋ
아님 기둥을 긁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그런걸지도요,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저도 벽이나 기둥에 바짝 붙여 댑니다..
안그래도 좁은 주차선이 태반인데요..
아마 관리자한테 주차선 단속 안한다고 한소리 들은듯 합니다만..
벽에 붙여 주차하는게 좋다고 보는디 저두..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것네유
그걸로 싸우다가 불똥이 튄 경험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이상한 사람들에게 시달리면 시달린 사람도 이상해 지는 경우도 적잖게 있어서....
하지만 저긴 꼴랑 3대자리에
아무문제도 없을텐데
주차요원아저씨 그날인가?
그려진 위치넘어서까지 너무 붙이는분들
때문에 못지나갈때 있긴한데요.
저기는 제대로 선맞추어서 대도 사람들이 지나다닐
통로가 안될거 같네요
저도 늘 선에 타이어 밟으면서 기둥으로 붙이는주차를 늘 하는데..
배려 굿인데요.
포르쉐 물피도주 당하고 못잡으면
주차장에서 물어줘야하는건 알고있나?
물어주기 싫으면 주차장에서 기를 쓰고 잡아야하는건 아는지..
에휴
어르신 중에 보면 '왜?' 라는 의문을 통해 최선을 답을 얻기 보다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것에 길들여진 분들이 많으니...
그냥 오와 열이 쫙쫙 줄 맞고, 뭐든 90도 로 있어야만 하는 것이 평생 몸에 배이신 분...
뭐.. 생각이 있는 차주면 안하겟지만..
간혹 이세상 사람이 아닌분들도 계셔서.. 틀린말은 아니에요~
아님 주차관리원이 칼각 좋아하시는분일수도..ㅋㅋㅋㅋ
관리하는쪽에서야 나름사정이 있겠죠.
관리원이 주차선 안에 하라고 하더군요.
좋게 부탁조로 말씀하셔서 그렇게는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그 양반도 신경 안쓰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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