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 30km정도를 주행하는데 약간 타는 냄새? 가 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시동 끄고 내리니 후드 안쪽에서 흰 연기가 조금 났고요.
후드를 열고 냄새를 맡으니 오일? 탄것 같은 냄새가 납니다.
덜컥 화재가 나는건 아닌가 싶어서 10분마다 주차장 가서 확인도 해봤구요.
차량은 2015년식 티구안이고요.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운행합니다.
2019년 4월에 부산 센터에서 정기점검 받았고,
2019년 10월에 DPF 클리닝 했고요,
2020년 2월에 타이밍벨트 세트 교환했습니다.
신차구입 후 5년 동안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혹시 비슷한 증상 있으시거나 겪으신 분 계실까요?
그리고 저속/고속 상관없이 주행 중에 악셀레이터 가속 시(시프트다운 가속, 기어는 D), 엔진 하부쪽에서
"또로로로로롱~" 하는 소리가(엑셀 밟을때마다) 들리기 시작한게 2월 초부터입니다.
타는 냄새와 흰 연기와 연관이 있을까요?
폭바 센터 한군데 들어가봤지만 다 내려서 확인은 불가하니 그냥 타라는데 좀 불안하네요.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혹시 상기 내용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면 식견을 부탁드립니다.
흰연기가 나는건 엔진오일이 타는 겁니다.. 아님 유증기가 누기 되는거죠.
엔진오일량 부터 확인하시고,, 부족하면 f선까지 넣으세요..
엔진오일 부족하거나 빠져버리면 실린더,피스톤, 특히 커넥팅로드의 매탈베어링 타버립니다..
그러면 엔진 완보링(오버홀) 해야 합니다..
이경우 머플러로 흰연기 많이 나옵니다..
아니라면 엔진노화로 실린더벽과 피스톤사이가 벌어져서 유증기(블로바이가스) 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린더벽과 피스톤사이에는 오일링와 압축링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사이 벌어지면 유증기가 나오죠.
엔진시동중 오일게이지 빼서 증기기관차처럼 흰연기 나오면 100% 입니다.. 오일주입구 열어도 흰연기 많이 나옵니다.
이 경우엔 운행은 지장 없지만 종합검사 통과 불가능 할껍니다..
역시 보링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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