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출근길에
1차로 좌회전
2차로 직진,좌회전
3차로 직진
교차로에서 2차로 직진좌회전 차선에서
신호대기후 좌회전중에
1차로에서 같이 죄회전하던 차량이
교차로내에서 바깥쪽으로 크게 돌아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좌회전 거의끝나서 횡단보도의
인도쪽으로 피하면서 정지해서
큰사고는 면했습니다.
상대차량의 사이드미러 기둥이 제차 자이드미러를
때리면서 상대방차이 사이드미러는 안쪽으로 접히고
제차 사이드미러는 바깥쪽으로 꺾였습니다.
상대방차는 멈칫거리다가 큰파손이 없는지
다시펴고 그대로 가버리더군요.
황당해서 다시차에타서 손으로 사이드미러 펴고 급하게 쫓아갔더니
다음교차로 우회전차선에 정차했습니다.
나이드신 할머님인데
자기차는 멀쩡하고
그쪽차도 멀쩡해보인다.
그냥 가도 되는거 아니냐합니다.
제차도 파손된거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모르니 보험사부르던가 접수해달라했는데
번호모른다,어디보험사인지 모른다고 하길래
연락처주시고가시라 했더니 마지못해 주었습니다.
다시출발해서 목적지 도착후
사이드미러를 접으니 안접혀서 봤더니 접합부분이 깨져서
파손되어있었고 전화해서 이야기후
제가가서 파손부위보여주고 보험접수요청했는데
막무가네로 오늘 나랑 같이가서 고치자고
우기길래 업무봐야한다,바쁘다, 하고 되돌아왔습니다.
계속전화와서 자기랑 가서 고치자길래 보험접수번호달라하고 끊었습니다.
몇시간있다가 문자로 접수번호가왔는데
또 전화와서는 지금어디냐, 내가 그쪽사무실로갈테니
차좀 다시봐야겠다 이럽니다.
오늘도전화와서 차좀 다시봐야겠다,
어젠내가 못봤다, 자기랑 고치러가던가
아니면 보헙접수 취소하겠다길래
취소해라,
경찰서에 물피도주 신고하고
아프니까 병원가겠다 하고 끊었네요.
주말에 잠자는사람 깨워서 자기가 부숴놓은거 다시보러오겠다는것도 웃기고 어이없네요.
어제부터 계속 업무용 렌트카라서 내맘대로못한다,
수리때문에 왔다갔다할 시간도 없고
렌터카업체에 얘기해서 대차받고 보내야한다,
그렇게 설명해줘도 못알아먹네요.
급기야 자기가 렌트해서 가지고온다, 오전만빌려도 되는거아니냐, 난리났네요.
나이드신분이라 좋게하려했는데
보험취소한다는 소리에 개빡칩니다.;;
적당히 대물만 처리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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