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의자가 흔들려서 고양이가 와서 건드리나 봤는데 냥이는 자고 있음
내가 몸이 허해서 어지럽게 느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파트가 흔들리는 건가 겁도 났는데
한참 있다가 전북 부안 남남서쪽 4km에서 지진 났다고 재난문자 옴
평소에도 육교 같은데 지날 때 옆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다는데 나 혼자만 진동 느끼고
몇년 전에 자다가 꿀렁이는 느낌 들어서 깼는데 아침에 뉴스 보니 먼 지방에서 지진 났다고 서울은 아무 영향 없었다는데
내가 유독 진동에 예민한건지...
아파트 문제가 아니어서 그래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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