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순서에 대해서는 죄질의 여하에 따라 악질성이 큰 순서로 하는게 좋아보이고,
공개 시간에 대해서는 한 명의 공개와, 이후의 상황이 충분히 진행될 만큼,
한 명 한 명 공들여서 밝혀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 분은 강간범들과 그 옹호자들이 대처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속전속결로 모두 까자고 하시지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양보다 질입니다.
한 명을 밝혀내더라도, 정성껏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밝혀진 자가, 국밥집, 볼보딜러, LG유플러스직원, 경찰, 시설공단직원 이렇게 다섯명인데...
너무 빠른 감이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도 앞에 과정을 충분히 숙지해야 뒤의 과정이 쉽게 이해되듯...
단 몇 명이라도 유의미하게 타격을 주지 않는다면,
집중이 깨지면서 산만해지고 화력이 분산될 가능성이 생긴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전체를 까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미 깐 사람에게, 피해자의 고통의 일부라도 확실하게 느끼게 하는게 더 의미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폭로는 초 장기전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밝혀진 사람은 밝혀진 대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사람은...언젠가 밝혀질 그날을 고통속에서 기다리게 해야겠지요
뭐...그렇다구요..
공감하지 못하는 분이 많으실수도 있는데...그럴땐 그 분의 의견이 옳습니다.
논쟁하고 싶은 건 아니구요, 저의 의견을 표현한 것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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