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던진 5선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나선 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을 넘고 민주주의 과제와 우리나라를 바로 살리는 일, 국민 민생을 해결하는 일을 하라고 주변이 권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반기/후반기 추미애의원하고 번갈아 국회의장 하시면 좋겠습니다.
진행자가 "국민의힘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철규 의원이 '거부해야 할 법이라면 백번 천번이든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자 우 의원은 "이철규 의원은 아직 국민의 회초리를 좀 덜 맞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채양명주를 비롯한 민생 문제, 간호사법,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심판했다"며 "그렇게 회초리를 세게 맞았는데 또 거부권을 한다면 이제는 회초리가 아니고 국민들의 벼락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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