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tv 뉴스에 나올 정도로 람세스 열풍이 불었었다.
저 소설 정말 많이 팔렸을거야.
내용에 보면...
람세스는 황제의 자리를 이어받을 소년이었고
그의 친구들 역시 아주 대단한 가문의 총명한 이들이었지.
그들은 어리때 부터 함께 놀며 자란다.
나중에 람세스가 제위를 이어받게 되고...
당시 옆 나라하고 큰 전쟁을 앞두고
나라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지.
람세스는 자신과 함께 자란 그 친구들 중에서
믿을만한 이에에 비밀 특명을 준다.
친구는 그 특명을 받고 떠나는데...
앞으로 이집트의 운명은 그 특명이 성공하느냐에 달렸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사막을 걷다가 탈진해서 쓰러진다.
어느 여인이 그 친구를 발견하고
목숨을 구해주지...
마을이 형성된 곳도 아닌 곳에서
움막 하나에 의지해서 살던 여인인데...
그 여인은 남편이 죽어서 혼자 살고 있었다.
여인이 그 친구를 정성을 다해서 살리자.
이집트에서 황제의 친구며 큰 가문의 아들이고
능력자인 그가...
밀명은 뒤로하고 가난한 결혼 했던
그 여인과 부부처럼 함께 산다.
내가 20대 초반에 저 책을 읽을 당시는
그게 참 이해가 안갔어.
' 야! 너 지금 뭐하는거야!!!
니가 뭐가 아쉽다고 가난한 결혼 했던
저 여자와 그러고 있는거야.
니 할일 안하니...? '
그런데 저 친구는 마치 다 잊은 듯이
그 초라한 움막에서 행복하게 지낸다.
그러다가... 어느날 람세스가 그에게 준 시간이
다 끝나갈 때쯤...
그는 함께 살던 여인에게 어떤 메시지가 담긴 물건을 주면서
람세스에게 전하라고 한다.
그 여인은 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람세스를 찾아가서
그것을 전해준다.
그 메시지를 받은 람세스는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따라서 전쟁을 시작한다.
결국 상대 나라를 이겨서 패권을 차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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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말은...............
황제의 친구이자 명문가의 아들
그리고 남편이 죽은 가난한 여인...
뭐가 이 둘을 그렇게 믿음의 관계로
엮어줬을까...?
바로 신뢰........ 진솔함.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여인과
또 딱 봐도 언행에서 신분의 차이가 느껴지는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
이게 바로 모든 선한 인간관계의 핵심이다.
신뢰와 진솔함..........
부부관계든 연인이든 친구든 뭐든 간에...
신뢰와 진솔함이 있으면 그 관계에서는
서로가 뭐라도 도움 되는 것을 얻는다.
자기 삶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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