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어르신이 조선일보 봅니다.
명절때 모일때 마다 그 조선일보 끊으시라 몇 번 얘기했지만 명절때 정치 얘기 해봤자 좋을게 없어 그냥 넘겼죠.
이번 명절앤 각 잡고 한 번 생각이나 들어 보려고 얘기를 꺼냈습니다.
결론 : 답이 없습니다.
7~80대 노인네들 머리엔 오직 빨갱이, 좌파, 북한 밖에 없더이다.
이재명이 '우리 북한'이라고 했다고 입에 거품 뭅니다. 김정숙여사는 전용기에 대문짝 만하게 자기 사진 도배해서 지가 대통령 행세해서 사형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주가조작, 명품백 뇌물, 장모 범죄, 특활비 삥땅, 경제 망친거 다 설명해도 그거보다 '우리 북한'이 더 나쁜놈이랍니다.
전쟁도 각오해야 할 정도로 극한으로 치닫는다.. 본인 자식, 손자들 징집 당해 죽을 수 도 있다해도 전쟁도 하면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생들을 안해봐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게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냐고 하자 '나때는..'시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 진다는 말 다 거짓말이고 나이들면 교만과 아집에 빠져 도통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말이 정답 인것 같습니다.
명절에 괜한 짓을 한 것 같네요.
나는 좌파다. 씨벌..
윤똥이 되기 전에는 예..예 했지만 지금은 참지 않고 쏟아냅니다.
참았기에 지금의 정부가 탄생한것에 일조 했다는 생각에....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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