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장의업을 하십니다.
단순 상조업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자살 사고사 등 현장을 수습도 하십니다. 자살 신고 들어오면 경찰 119 저희 아버지 이렇게 현장 가십니다. 자살로 확정이 나면 119대원분들 경찰들은 현장을 떠나고 아버지께서 시신 수습을 합니다. 고독사 같은 경우는 여름에 구더기가 판을 치고 겨울 전기장판에서 고독사 하신 분은 엄청 빨리 부패가 되고 화재현장에는 숯인지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타서 돌아가신 분들 등등... 제가 물었습니다. 아버지 그런 현장 다녀오시면 괜찮아요? 하고 여쭈었더니 오히려 이런 현장을 가서 수습하고 오면 개운하다고 하십니다. 예를 다해 수습해서 기다리는 가족 품으로 보내드리고 무연고자면 장례까지 치러 화장해서 하늘로 보내드린다고 하더라고요.
70이 넘은 연세에 이제 그만 하시라해도 계속하시겠다네요.
세상은 자신의 괴로움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 죽는다고 해서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다. 자신이 뛰다가 중단한 마라톤 지점으로 다시 되돌아와 죽을힘을 다해 마라톤을 완주해야 우리 삶의 의무도 끝나는 것이다. 자신의 삶만 지체될 뿐이다 그리고 지체된 여행자는 불행하다.
자살이 사는거 보다 쉬워서 그런겁니다. 이후에 더 힘든 삶이 기다리고 있다면 정말 지옥 같은게 존재 한다면 자살 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죽으면 다 끝이니... 더이상 살아갈 힘이 없으니 죽고 싶은 거겠죠...
어렸을때는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냥 지겨운 삶을 끝내고 싶었죠... 용기가 없어서 아직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데는 용기 내지 마세요......
술만 마신다고 형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얼마되지도 않은 월급에 한 달에 술값만 50만원이상씩 나간다면서.
그런데 저렇게라도 안하면 잠이 안온데요.
단순 상조업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자살 사고사 등 현장을 수습도 하십니다. 자살 신고 들어오면 경찰 119 저희 아버지 이렇게 현장 가십니다. 자살로 확정이 나면 119대원분들 경찰들은 현장을 떠나고 아버지께서 시신 수습을 합니다. 고독사 같은 경우는 여름에 구더기가 판을 치고 겨울 전기장판에서 고독사 하신 분은 엄청 빨리 부패가 되고 화재현장에는 숯인지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타서 돌아가신 분들 등등... 제가 물었습니다. 아버지 그런 현장 다녀오시면 괜찮아요? 하고 여쭈었더니 오히려 이런 현장을 가서 수습하고 오면 개운하다고 하십니다. 예를 다해 수습해서 기다리는 가족 품으로 보내드리고 무연고자면 장례까지 치러 화장해서 하늘로 보내드린다고 하더라고요.
70이 넘은 연세에 이제 그만 하시라해도 계속하시겠다네요.
근데 자살한 내 모습을 부모나 내 사랑하는 자식 와이프에게 보여주는게...
그게 정말 죽기보다 싫어 하루하루 버텨나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의외로 감당치못한 빚으로 자살하는사람 많아요.
카드는 정말 부자만써야합니다.
할부.할부하다가 망합니다
사채 개생키들~
고급 아파트에..
창들에 목맬곳이 있나??
요즘 아파트 창틀에... 목맬수 있음???
교도소에서 낮은 창에 목매죽는 경우 있다 하니.
내일,내년 그이후에 행운과 행복이 온다고 신이 말해줘도 소용없는겁니다.
어느순간
바닥에 또 바닥을 더욱 깊은 바닥으로 떨어지다보면 3잡으로 버티고 버텨도 올라갈 기미조차 없을때
나또한 간혹 그런생각들었네요
자살하는분 난 그들이 얼마나 힘든줄 잘 알기에 명복을 빌어봅니다.
오늘하루도 어린아들녀석들 덕에 살아숨쉬고 있어요.
너무 세상을 단편적으로 보시는것 같네요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거라는기대?
그딴 아름다운 세상이 오면 참으로 좋겠네요
어렸을때는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냥 지겨운 삶을 끝내고 싶었죠... 용기가 없어서 아직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데는 용기 내지 마세요......
천차만별사람이있고 천차만별 삶과 상황이있듯이
성공이 축복인사람도있고 자살이 축복이댈수있는사람도있겟지
두가지 인간들이있는가 본인만위해사는사람. 도움을주며사는사람
후자라면 자살에지경에왓더라도 손가락질은못하겟다
남위하는척하지만 실은본인욕심만으로 사는사람꽤만은듯 남한테이래라저래라마라
겪어본바가 없어서 그럼.
희망 , 의지 한순간 무너지면 떠납니다.
원해서가 아니에요. ㅡ.ㅡ
삶인데 자연사든 자살이든 무슨 의미가 있나요.원하는대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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