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개월아기 교통사고 질문좀 드릴께요 이런사고가처음이라
어찌해야할질모르겟습니다ㅠㅠ
우선 장모님과 저희딸이 아파트입구쪽에 서서 와이프오는거 기다리다
갑자기 차가 와서 장모님과 저희딸을 박은 접촉사고가잇엇습니다.
장모님은 애기보호하느라 발목뼈쪽이 심하게 부러지셔서 ct 엑스레이 결과 수술하셔야된답니다ㅠㅠ
애기는 일단 너무어려 ct랑 엑스레이 아무것도 찍질않고 외관상 크게다친곳이 없어보여 진료를 받지않았습니다.
제가걱정되는건 애기가 어려서 말도 잘못하고 의사소통이 안되는데
이럴때 어찌해야하나요ㅠㅠ
합의 이런것도해본적없고 어찌하는지도 모르구요
제일 걱정인게 어째든 합의란걸 해야하잖아요
금액은 둘째치고 나중에 후유증같은게 있을까봐 걱정이라서요
비슷한사례잇으신분이나 주위에 이런일겪어보신분잇으시면
현명한방법 조언좀 해주세요
3년안에 합의보시면 되구요
부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3년안에 합의보시면 되구요
부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런걸해본적이 없어서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합의가 어려우시면 손해사정사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그거해보세요 CT나엑스레이하고는달라요
뇌에이상있는지없는지 알수았음
그외 보험2년.
기간안에만 합의하시면 됩니다.
크게 문제는 없을겁니다.
장모님이 아기를 온몸으로 막으셨나보네요.
일단 치료부터 다 받으시고
합의는 천천히 생각하셔도 됩니다.
치료가 다 끝났다고 생각되면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합의하자고 하면됩니다.
절대모름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해도
그때는모름
나처럼 천추에 한을 남기는경우가생김
저하고 비슷한 상황이라 제 의견 써 봅니다.
2003년 2월생 아들이 2005년 10월에 집 앞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에 마을버스와 부딪히는 사고...
버스 앞 범퍼에 머리를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바퀴에 정강이뼈 골절과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부상이었습니다.
아들 옆에는 친할머니와 엄마가 있었는데.. 정말 순식간이라 손 쓸 틈도 없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하고 수술하고... 혹시나해서 신경과 등도 같이 봤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었습니다.
제 경험상 보면 고등학생인제 아이는 다리에 큰 흉터가 있어서 반바지를 잘 안 입는 정도 말고는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정강이뼈가 골절되어서 혹시나 키 클 때 다리 한쪽이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도 있었는데 문제없었습니다.
병원치료는 보험사가 지불보증하거나 가족이 내고 보험사에서 돈을 받은 날부터 계속 3년 동안 합의나 치료를 부담해야 하기때문에 1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병원 피부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교통사고 상황이나 구급차, 병원에서의 상황, 당시 주변 사람의 시선 등은 전혀 기억 못합니다. 오히려 그게 더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까지도 보험사와는 합의하지 않고 성인이 될 때까지 치료하고 합의하겠다고 하고 1년에 2-3회씩 병원 피부과에서 레이져 치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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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 보면 아이는 큰 문제가 없어 보여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집에서나 병원에서 관찰해 보고 병원서 이상없다하면 그 때 보험사에 전화해서 합의보면 됩니다. 저는 한문철 변호사 사이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 아이 친할머니도 그 날 사고 이후 자책감을 많이 이야기하셨습니다. 아이 다리 흉터 볼 때마다 요즘도 가슴아파 하십니다. 장모님 건강을 우선해서 보시면서 많이 위로해 주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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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고 후부터 지금까지 아이에게 20살 넘어갈 때쯤 보험사와 합의하고 그 돈으로 유럽 등 해외여행 보내준다고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아이가 다리 흉터 등 보면서 짜증내다가도 잊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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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장모님은 사고 기억을 잊긴 힘들겠지만 장모님과 아이에게도 농담삼아 합의금 등 이야기하며 위로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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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고 보면 제 생각이 나서 울컥 한 적 많은데... 보배 분들의 글이 위로가 된 적 많아 늘 감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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