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에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 시민들 불편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아무 대안도 없이 일방적으로 종료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 사업은 시가 25개 자치구의 33곳 약국을 지정해 야간에도 운영하도록 요청하고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12억3700만원이다.
야간약국 사업이 중단되면 당장 야간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이 약국은 주로 부모가 아이들 해열제나 위장약, 진통제, 상처치료제 등을 사려고 많이 이용한다. 또 당장 응급실에 가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급한 대로 약이라도 구하려고 찾는다. 2012년에 제주에서 처음 사업이 시작된 이래 전국의 지자체로 확산된 것도 그만큼 국민들 삶에 긴요한 사업이라는 방증일 것이다.
45조원의 예산을 쓰면서 시민 삶과 직결되고 효용이 곧바로 보이는 일에 12억원도 못 써서야 되겠는가. 사업을 복원하는 게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시정 철학에도 부합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61190?sid=110
부자 감세와 토건 마피아 살리기에 올인 중이라 예산이 겨우 십 몇억 드는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없애버리겠다는 국짐 서울시장.
무식하고 가난한 것들 대부분이 2찍을 한 댓가 = 항상 그놈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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