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륜조차 세월이라고 제 아들들의 세대와 생각을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현재 국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나의 시대에서 국가로부터 돈 받는 사람들은 국가유공자와 영세민뿐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자기 합리화에 너무 찌들어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문화재 훼손사건, 특히 20년형을 구형받은 롤스로이스 사건.
과거 모 기업의 총수가 롤스로이스를 구매하기를 원했을때 롤스로이스이스 측은 한국의 교통문화, 도로와 같은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급불가를 통보했었습니다.
사과보다 변명부터 튀어나오는 것을 과연 자기방어기제라고 생각해야만 할까...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우리는 참으로 미개한 국가입니다.
자동차의 품격도 쫓아가지 못하는 인격이었더군요.
라떼는 말이야... 이런 소린 안 하겠습니다.
나에게 뭔가를 해주어야만 당신이 누군지는 몰라도 표를 줄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고무신 한 켤레, 국수 한 그릇, 성냥 한 통으로 당시 교육받지 못했던 무지한 사람들로부터 표를 얻어간 것과 소위 대학 교육쯤 받았다는 MZ의 태도가 뭐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자영업자들에게 1천만원 재난지원금(?) 준다하니 그 순간이지 지금도 행복하십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주권은 국민인데 국민의 책임이고 그 수준이 이 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주역이 바보들이 문제가 아니라 바보들이 만든 것입니다. 그러고도 잘했다고 끈임없이 터져나오는 오류를 방어기제로 합리화하려고합니다.
과거 맘충(?)의 품속에서 자라난 금지옥엽들이 결국 불법과 부당함 안에서도 자기합리화에 미쳐있더란겁니다.
과거에 옳은 말 한 마디도 똑바로 자유롭게 할 수 없었던 시대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된 시대 아닙니까?
최신을 살아간다는 MZ들, 지금 행복합니까?
쥴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같던데예.
MZ 세대를 사고방식 행동방식 대화방식 등등 시도해볼 생각은 없습니까?
본인이 살아왔던 세대 생각 행동의 안경으로 보니
세대차이를 느끼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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