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이 좌파영화라고 하는 무식한 것들이 있네요. 정말 한심한 일입니다.
그냥 역사의 한 사건을 영화로 만든 것이 어떻게 좌파영화가 되겠습니까.
그에 비해서 좌파들을 그린 영화가 레미제라블입니다. 프랑스 좌파들을 그려냈죠.
그런데 레미제라블을 두고 좌파영화라고 떠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지해서 그런 겁니다. 뭘 제대로 알고 떠들어야 하는데 그냥 무조건 자신들과 코드가 안맞는다 싶으면 좌파로 몰아 버리면 비슷한 것들이 나대서 막아주니 그러는 겁니다. 너무 한심합니다.
서울의 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 좌파가 누가 있습니까. 반란군과 그 반란군을 막으려던 쪽 그 어디도 좌파는 없습니다. 모두 우파의 군인들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어떻게 좌파영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좌파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모를까 싹다 우파들만 나오는 영화인데 이게 좌파영화라니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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