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다음이 뉴스검색제휴창에서 컨텐츠제휴사 뉴스만 검색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때문에 다음뉴스에서는 굿모닝충청 같은 중소언론사들의 뉴스는 전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조치를 곧바로 네이버도 따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겁니다.
당초 이동관이 취임후 포털에 조중동을 비롯한 컨텐츠제휴 대형 언론사들의 기사만 노출되도록 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 했었는데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다음이 먼저 시행했을뿐 네이버도 선거 직전인 3월쯤에 똑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소문입니다.
또 컨텐츠제휴사라 할지라도 진보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언론사들의 기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합니다.
진보언론들이 아무리 사실을 전하려 한다해도 일반 국민들에게는 전혀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수구꼴통들의 논리만이 포털을 지배하게 되는 세상이 온 것이죠.
굿모닝충청 같은 군소언론사들의 트래픽이 급속도로 감소할것은 불을 본듯 뻔하구요. 그렇게 되면 수입도 줄게돼 고사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언론들의 싹을 도려 내려는 정책입니다. 검찰이 다음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자체가 알아서 기고 있는 겁니다.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해는 합니다만 정말 암울한 상황이 너무 분통하고 원망스럽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제안을 몇가지 해봅니다.
진보언론들의 트래픽을 올려주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행동을 적극 취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 진보언론에 좋은 기사가 보이면 즉시 공유해 주시고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 퍼날라 주십시오.
둘째, 보호해야 될 언론사 홈피를 즐겨찾기로 해주시고 수시로 방문해 주세요.
셋째 , 진보 언론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유투브 방송 청취를 늘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굿모닝충청도 유투브체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암울한 시기를 버티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저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동원해 핍박한다 해도 우리 민초들이 함께 하면 살아 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다시 한번 호소해 봅니다.
11월 23일 오전 11시 10분 굿모닝충청 대표 송광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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