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면주차 된 제 차를 빼려다 뒷줄에 있는 차를 박았습니다.
속도는 엑셀없이 브레이크 밟고 진행했으나
센서 소리를 못들어 살짝 박았어요.
차주분께 말씀드리고 출근
가만히 있는차 내가 박은거니 원하는대로 보험 접수해드리고 죄송하다 했고 보험 접수 번호 갔으니 잘 처리 되겠거니 했어요.
살짝 박은 거지만 닦아도 될것 같지만 그건 내사정이고
피해자분은 짜증날테니 무조건 사과드리고 보험 처리 하시라고 했는데...
그런데 오늘 보험사 사고 전담 하시는 분이 연락하셔서
상황이 안좋다며
상대방이 300만원을 부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리를 못하고 있다면서..
제가 관여할 사항은 없고.. 그냥 잘못 걸린거겠죠..?
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지만 너무하네요..
박은지 알았는데 안박았다고 하세요.
영상이나 정확한 사진이 없어 확신은 못해도 센서류, 등화까지 포함해서 망가졌다는게 되면
300까진 아니어도 꽤 나올겁니다... 공임비 ㅠㅠ
후진하는데 뒤도 제대로 안본거면서 뭔 센서타령인지
견적서 받아보면 된다구요?
보험 처리를 했는데 제가 받아볼수 있나요?
삐딱하게 보지 마세요. 제가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근데 센서핑계대지마시라는 뜻이에요
어차피 보험처리를 하지만, 보험사 직원이 저에게 하소연을 하니 제가 뭘 결정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참 그래요..
견적서부터 보세요
과잉수리는 보험사기니 강하게 따져야합니다.
새차를 박으신거에요?
미수선 처리로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보험사도 말이 안되는지 7일을 넘게 대화를 하고 있었다네요..
최종 65만원으로 합의 보았다고 합니다.
65만원도 너무 비싼데요
다음에 또 가해자가 됐을때..또 양심에 따라 차주에게 연락을 할지, 피해자가 됐을때, 그냥 가시라 하지 않고 이정도는 받아낼지... 양심이고 나발이고 세상이 지랄맞은데 나도 똑같은 인간이 되어볼지.. 고민이 되는 하루네요..
제가 7시리즈인데 후방추돌 당해서 뒷범퍼 교환하고 휀더 판금도 했는데 400정도 나왔는데;
저도 후방추돌 당해서 뒷 범퍼 깨져 교환했을때 65만원은 안넘었는데요 :)
견적서 같은거 없어도 되요?
아는 공업사에서 후려쳐서 견적서 받아서 제출해도 상관없는 건가요?
혹시 어느 아파트 거주중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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