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포르피리오스 교회
현지시간 19일 가자지구에 있는 동방정교의 교회인 성 포르피리오스 교회를 이스라엘이 폭격했습니다.
크리스트교인 정교가 종교와 상관 없이 피난처가 돼 줬습니다. 이곳에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물론이고 부상자들과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길 이스라엘이 폭격해버린 것입니다.
가자지구의 알하흘리 병원은 누구의 소행인지 불분명하다고 쳐도 성 포르피리오스 교회에 대한 폭격은 이스라엘이 분명하다고 합니다. 폭격으로 인해 무너진 잔해 밑에 많은 사람들이 매몰 돼 있는 상황에서 구조작업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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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렘 정교회 측도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예수살렘 정교회 총대주교청은 성명을 통해 “지난 13일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집을 잃은 어린이와 여성 등 무고한 시민을 보호하는 피란처와 교회 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전쟁범죄”라면서 “우리는 끝까지 종교적, 인도적 의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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