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수요일 저녁 9시13분경,
위치는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번화가와
아파트 단지 사이 큰 대로변 입니다.
제 방향은 편도 4차선으로
작은 도로는 아니구요
3차선에서 직진 신호 대기중~
신호대기중에
횡단보도는 빨간불로 바꼈고
차량쪽은 초록불로 바뀐 상황인데
아줌마 둘이서 오른쪽 방향은 보질않고
하던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순간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보니
차량 한대가 끝차선에서 오고 있길래
비상등켜고 조심하라고
"띡~" 경적을 울렸습니다.
(오래된 경차라서 힘없는 띡띡이 입니다)
그랬더니 흰색 옷을 입은 아줌마가
손가락질을 하면서
"그걸 못기다려요??!!!"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그 순간에 사이드미러를 보니
오른쪽 차선에 있던 차량은
2차선 직진차로로 차선 변경
(영상보니 택시네요)
"뒤에서 차가 오고 있어서 조심하라고 누른겁니다"
그랬더니
감사하거나 죄송하다는 이야기는 커녕
"빼~~~~~~~액 @#%$@$#%"
하네요 ㅎㅎㅎㅎ
행색을 보아하니
수요예배 끝나고 나온
예수쟁이 100000% 이신데
예수 곁으로
가게 둘껄 후회가 됩니다.
김포 구래동에 사는
투명 뿔테안경 쓴 아줌마~
횡단보도라고 해서 차량들이
모두 멈추고 천천히 가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예수한테 기도하고 나오면
몸에 쉴드라도 찬것마냥
개념없이 그렇게 다니지 마세요.
내가 비상등 안켰거나
내 차가 SUV 였다면
지금 병원에 누워있거나
병풍뒤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도 많이 하시고
좀 착한 일 좀 하세요.
그래야지 천당 간다고 합니다.
아......
십일조를 많이 내야 천당 가는건가? ㅎㅎ
횡단보도인데 뭐 어뗘~~
자동차 운전자는 아르고처럼 눈이 수십개라서 어디든 보고 있는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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