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경영상태가 아주 안좋다고 합니다. 문제는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는 것이 한전의 주장인데요.
누진율이 적용되고 있는 가정용 전기의 경우 지난 여름 기존의 3배까지 요금이 나오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 상황에서 더 인상을 했다가는 불만이 높아질 것 같고 물가상승이라는 불에 기름을 부어대는 꼴이라서 섯불리 한전의 손을 들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요동치는 유가와 금리를 연속하여 동결시키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수입물가가 상상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탈원전 탓을 하는 돌대가리들이 있는데 지난 정권이나 현정권에서 가동을 중단시킨 원전은 없습니다. 노후로 더 이상 가동이 어려운 것들을 제외하고 이지 지어지고 있는 원전들을 제외하고 차후 원전에 대한 계획을 미뤄둔 것일 뿐이지 달라진 것은 1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탈원전 탓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덜떨어진 무식한 소리일 뿐입니다.
한전은 kW당 25.9원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건 상당히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팔 때마다 적자라는 한전의 입장은 가정용전기는 아닙니다. 가정용전기에서 발생하는 적자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일반용과 산업용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산업용에서 적자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올리면 가정용전기요금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생산비용이 증가하니 가격이 상승해서 소비자물가도 오르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들이 꽤나 귀찮을 겁니다. 그래서 이 골치아픈 것들 민영화 시켜서 정부의 책임에서 떼어내야 한다고 푸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민영화 됐을 때 발생할 문제점들을 해외에서 충분히 보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륜석열정권은 능력도 의지도 패기도 없습니다. 그냥 싫은 소리 나오면 꼬장이나 부리고 있습니다. 그 불만의 소리들도 듣기 싫어서 이제 그 입까지 다 막아 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라꼴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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