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가끔 베스트글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가입 후 글 올립니다..
사고가 발생했고, 어떻게 처리하는것이 현명한지 여쭈려고합니다..
있는 그대로 남기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기바랍니다..
25일 낮 두시경 중앙선이 없는 골목길을 제가 두 아이(10세, 8세)와 (뒷좌석 승차)주행하던 중..
전방(우측 커브길)에 마주오는 오토바이가 보였고, 제 차 방향으로 오는것을 인지했습니다..
오토바이가 제 차량쪽으로 주행하기에 급하게 세웠고,
오토바이는 약 5m 가량? 주행하여 제 차량 범퍼정면을 부딛히게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오토바이 차주분은 오른쪽 발가락이 다치시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으셨습니다.. (10초정도? 계시다가 일어나셨습니다..ㅠㅠ)
제 차량은 앞범퍼에 금이가고 번호판이 떨어졌습니다..
저와 아이들 모두 외상은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안전벨트를 했구요..
오토바이 차주분은 20대?배달원이셨는데, 배달주소때문에 핸드폰을 보느라 제 차량을 못보셨다고 하셨습니다..
제 주행속도는 20~30km? 정도 됐겠네요.. 물론 사고당시 차량은 세운게 분명합니다..
평소 도로상에서 60km정도가 최고속도일 정도로 느려터집니다..(김여사라고 하셔도 좋습니다..ㅜㅠ)
제 차량은 블랙박스가 고장으로 없습니다.. 지인에게 샀는데, 정말이지 폐차직전입니다..
저는 중앙선은 없지만 우측으로 주행하였고, 멈추는 것만이 방법이었습니다..
보험사 조사관님이 오셨고, 제 귀책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상호간 병원에는 안가는 것으로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상, 사고내용이구요..
보험사 통화내용입니다..
1. 조사관님과 남편과의 통화내용 요약(사고 당일)
우리측 귀책은 거의 없어보인다..
만약 상대방이 우리의 과실을 일정부분 묻는다면..
우리가 병원에 안가고 수리만 해주시는 조건으로 0:10 도 나올 수있는 상황인것 같다..
우리차량이 중앙선은 없지만 우측으로 제대로 주행중이었고,
상대방이 배달주소 확인차 휴대폰을 보느라 우리차량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하신점을 보험사 보고서? 경위서? 에 꼭 넣겠다..
이렇게 통화하는것을 스피커폰으로 옆에서 들었습니다..(아이폰이라 녹취없습니다..)
2. 보험사와 저와의 통화(26일 월요일)
보험사 : 우리측 과실이 6, 상대방 과실이 4 나온다..
상대방 오토바이, 휴대폰 수리를 해주어야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3. 보험사와 남편과의 통화(저와의 통화가 끝난 후 바로...)
남편 : 우리가 아무리 중앙선이 없다해도 도로우측으로 잘 가고있는데..
가상의 중앙선을 넘어 오토바이가 온것 아니냐.. 그 자리에 서야지 어디로 피하냐..
우리는 당연히 차량이 섰고, 그 다음 오토바이가 와서 사고가 났다.. 상대방이 휴대폰 보느라 우리차량 못봤다고 했다더라..
보험사 : 오토바이는 상대적약자?이기때문에 어쩔 수없다.. 블박도 없지않느냐..
우리차량을 세웠고, 상대방도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없다..
내용 확인하고 상대방과 잘 얘기해서 5:5 까지 협의를 보겠다.. ㅠㅜ
내일 연락주겠다..
이렇게 끝이나고, 오늘 보험사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병원에 가서 드러눕거나 아프다고 할생각도, 그렇게 살아본적도, 그렇게 가르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차량이 많이 노후돼서 자차보험도 안들고,블박도 망가져서 빼버리고, 올해만 넘기자 하면서 타고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회원님들께 여쭙니다..
감사합니다..
메모리는 집에 굴러다니는거 하나 끼우시거나 없다면
64기가짜리 새걸로 하나 사서 끼워서 장착하시지...안타깝네요!
근데 이상황이 견디기 힘드네요...
제가 불리한 상황이 맞을까요?
경찰에 사고신고 하는게 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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