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에 탄원합니다. 대한민국의 명문 사학 '연세대학교'는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저한 <공산당 선언>을 무려 '추천'하고 '권장'하며 체제 전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불온한 사상을 전파, 유통 및 독려하고 있으니 대대적으로 연세대학교에 대한 압수 수색을 해 주시옵고 관계자들을 부디 엄하게 처벌하여 주시옵소서.
'공산주의'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할 작금의 엄중한 상황에서 '공산주의'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불온한 서적 <공산당 선언>은 전국의 각 대학교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고 국내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 영풍문고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또한 이 책은 국내 인터넷 서점 <예스24>, <알라딘> 등을 통해 유통 및 보급되고 있으니 이 역시 압수수색을 통해 그 유통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산당 선언>이라는 천인공노할 불온한 사상을 담은 책을 판매하여 이윤마저 얻고 있는 현실은 목불인견 가히 통탄할 일입니다. 당연한 조치로써 <공산당 선언>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해 주시옵고 이 책자를 판매하여 얻은 모든 이득을 몰수 및 환수해 국고에 귀속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이토록 치가 떨리는 단어 '공산', 그 이론의 창립을 '선언'하고 있는 이 불온하고 음침한 서적, <공산당 선언>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출 때까지 압수수색을 수시로 실시하여 주시옵고 부디 그 책임자들을 엄벌하여 주시옵소서.
- 자유 대한민국 시민 박진성 올림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