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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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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끝나서 다행임.
5분 지났지 말입니다
그시절 그나이로 돌아가라고 하면
백번 다시 입대한다.
군생활 2년 금방이고
회사생활 20년 금방임.
제가 매번 하는 말입죠. 당장 돌아가서 군대따윈 몇 번이고 갈테니까 돌아갈수만 있다면, 그 젊은 시절로…
그냥 끝나서 다행임.
5분 지났지 말입니다
항상 잠이 부족해서 근무지에서 선임은 자고 후임은 근무서고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그리고 대화를 하면 주변소리 안들려서 좃되는데...
가끔 소대장 중대장이 근무 잘서나 확인하러 다녀서 전방감시가 아닌 후방감시 했는데
군대갔으면 붐이나 비처럼 군생활 절반을 외출외박 나오고 휴가나오고 했을텐데..
하긴 이낙연이도 민주 지지표에 국짐 지지표면 대통령 될거라 생각했으니까...
학교때 변수랑 상수 배웠으면.. 사람은 상수가 아니라 변수인걸 알았을건데..
더하기 빼기도 구분 못하면 접을건 접어야지.. 삶에 뭔 더하기만 있더냐..
살다보면.. 빼기도 있고, 나누기도 있고.. 심하면 루트도 뒤집어쓰넌거임..
좋은 녀석들, 보고픈데
내가 그 녀석들에게도 좋은 사람이였을까?
싶군요.
이분들땜에,우리가 편안하게잔다!군인들을 존중해주고,영웅시하는게 어릴적부터,가르쳐야된다고 생각되네요!
15사단 38연대 2중대 2소대 3분대...
철책선.... 봄 여름 가을 겨울
똥물에 어깨까지 쑥 들어가게
대가리박아를 어찌했나
지금 생각하면,신기함요
ㅈ같은 조교새퀴 ㅋㅋㅋ
gop에 있을때 순찰돌고 op찍고 잠깐 쉬었다가 초소나갈때 데리고있던 애들한테 미리 연락주고 갈테니까 놀래지말고 근무서라고
대신 아래쪽에서 기무사 오니까 뚫리지만 말자고 했던 추억이 있네요
통문앞 초소에서 애들하고 있으면
항상 저런 이야기만 했는데ㅋㅋ 추억돋습니다
훈련때 종아리에 철조망 걸려서 찢어지는 바람에 꼬매고 사단의무대입원하고 지랄을 해도 결국 상처는 평생남는다
군조직이 얼마나 썩었나 싶었음...자살이유는 같은소대 선임들의 가혹행위 였는데도........
철조망 밖은 평온하기 그지없었지..
진짜 추웠던 강원도의 어느 겨울이 생각나네요 ㅠㅠ
11사...
전역하고 20년가까이 되는데 아직까지 내무반 사람들하고 연락하고 만나고 동기들이랑 주기적으로 만나고
덕분에 좋은 인연 만나고있는 장점도 있고
진짜 마주치면 주먹올라갈 인간도 있었던 단점도 있고
무조건 빼 라는 말이 너무나도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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