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이돌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외국의 K-POP 팬들에게 던질 것 같습니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가 오랜 동안 완전체로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팬 중에는 금방 떠날 사람도 있지만, 그럼에도 일단 팀을 하나 찍으면 영원하자 다짐하고 시작합니다.
피프티피프티 사건의 전말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외국 팬들은 이제 "이거 뭐지? 그냥 이렇게 사그라드는 팀이라니"라는 반응을 보이는 듯 합니다.
즉 한국 아티스트들은 정을 줘봤자, 계약 관계 등에 의해 언제 빠그러 질 지 모르는 대상이라는 인식을 주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처럼 계속 곁에 있고, 곡 제작에 관여하는 오래 곁에 머무는 진짜 아티스트에 대한
갈증이 커질 것 같습니다. 일본 가수 아이묭의 국내외 인기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것 같습니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팀, 안무, 노래는 점점 식상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이라는 말도 정말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idol은 '우상'이라는 뜻인데, 거의 '숭배의 대상'이라는 뉘앙스가 있는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티스트 중 아이돌이 되려면 엄청난 실력과 각고의 노력과 경력이 있어야 하는 시대가 있었고,
그래도 함부로 못 쓰는 단어 였습니다.
지금은 그냥 데뷔와 동시에 아이돌입니다. ㅎㅎㅎ
이러니 X나 O나 다 아이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번 일로 한국 엔터계에도 진짜 아티스트가 주목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돌은 무슨 아이돌 ㅋㅋㅋㅋ
귀아파요..뭐라 처 씨부리는건지...전하는 메세지가뭔지...
한글은 몇개 보이지도 않고...영어영어영어...문맥도 맞지도않고...ㅎ
그렇다고 실력이 좋길하나??
돈도 엄청나게 벌고 있구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게 하는데
매우 큰 몫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 ^^
소속사는 모든 걸 다 투자해서 키워 놓으니
배신하고 큰 기획사로 가겠다 이겁니다
광고도 찍은 게 없고, 방송에 출연도 한적도 없고
음반판매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콘서트도 한적이 없는데
고작 데뷔 7개월인 멤버들이
정산 문제를 걸고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걸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소송건날
멤버 부모들이 피프티 피프니 관련 상표 등록을 60개나 했어요
샹표 등록 비용만 약 1600만원 ㅎㅎ
아주 작정을 한거죠
소속사 사장은 영어로 된 그룹명만 등록했다는 걸 알고
한글로 등록해서 그룹명도 가져오겠다는 거죠
아울러 이번에 대박난 노래 작곡가는 외국 작곡가인데
곡을 사올때 소속사 대표가 9천불을 지불했는데
곡 지분은 0%, 외주 pd가 다 먹었다네요 ㅁㅊ ㄷㄷㄷ
한마디만 드릴께요
진짜 아티스트가 주목받는 걸 원하시면
그렇게 생각하는 아티스트들을 소비해 주세요
음원을 내면 다운도 받고 스트리밍도 해주시고
뮤직비디오 내면 시청해서 조회수 올려주시고
그리고 음반내면 사주시고
콘서트 하면 가주세요
마음으로만 응원하지말고 행동을 하시라 이겁니다
소비도 안 해주면서 주목 받기만을 바란다면
그건 정말 양심 없는 발언입니다
기존 회사가 매우 큰 잘못을 했을 경우
계약해지 소송을 하고 승소한 후에 가면 문제없지만
지금처럼 소속사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
옮기려고 하는건 문제가 매우 많죠
소속사 잘못이 없는데 키워 놓으니 큰 물에서 놀고 싶다고 소송하면
앞으로 중소기획사는 다 폐업하고 대형기획사만 남겠죠
뺏어가면 되니 ㅡㅡ;;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