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 저의 이야기를 올렸는데
많은 분들께서 여기로 글을 올리면
조언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해서 글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저희 어머니께서 차 사고가난 상태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현재 상태를 말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걸어가고 계시다가 차에 부딪힌
차대 사람의 사고입니다..
6월 23일 오전 10시 40분경
2일전에 끔찍한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 10시 38분경에 저에게 문자로
건강하라고, 끼니 잘 챙겨먹으라고, 매일 행복하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실감이 안 나요..제가 타지에서 교대직으로 일 하다보니
어머니께서 매일 매일 건강하라고 하루에 한 번이상
밥은 잘 먹고있는지도 물어보던 문자가
6월 23일 오전 10시 28분으로 뚝.. 끊겼습니다
저희 어머니 .. 지금까지 희생만 하시고..
제가 이제막 일해서 돈 벌어서 효도 좀 하려고 했는데
바로 떠나실 준비를 하고 계셔요..
전업주부로 가족을 위해서 헌신하시가
부족한 살림에도 이웃에게 나눠주시고
시간이나면 절에서 기도하시고 보살로 사람들에게 봉사하시고
시간나면 노인 요양원에서 봉사하시던 어머니셔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고 제일 존경하던 우리 엄마가
이제는 못 본다고 생각되니깐 너무 무섭고 눈물만나요
우리 엄마 제대로 놀러도 못 가보셨어요
그 흔한 제주도 한 번 제가 못 데려가봤어요..
근데 이렇게 못 보내는데 ... 의사분이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셔요 저 진짜
이제야 돈 벌어서 효도 좀 하고 싶고
결혼하는 모습이랑 행복하게 사는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한 순간에 가정이 나락으로 떨어진 거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시는데..
진짜 아버진 돈만 벌어오셔서..
집에 대해서 돈 관리 아무것도 모르시고
몸도 편찮으시고 어머니 아버지 나이가 63 67살
누나는 40살 결혼해서 타지생활 하셔요
제가 늦게 태어나서 27살이에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너무 가슴이 막막하고 누군가 조금이라도
살갑게 대해주면 목소리가 안 나와요 목이 너무 메여요
최대한 진정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적어볼게요
매우 가파른 어린이 보호구역+30km제한의 내리막길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가해자의 차량에 의해서
좌측 골반부터 부딪히셔서
상대차(준중형 승용차 단종된 차량이라 이름을 모르겠어요)
의 차체 높이를 넘어서 붕 날아가셔서
머리 뒤쪽부터 지면에 부딪히셨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 바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경찰이와서 현장을 확인하였습니다
머리는 출혈이 매우 심하여
의사선생님이 열어보셨다가 도저히 출혈을
멈출 수 없었고, 피가 너무 많이 고여있는 상태라
손을 쓸수도 없어서 다시 재봉합을 하였습니다..
뇌의 출혈이 안 멈춰서
차량에 부딪힌 몸의 상태를 아예 살펴볼 수도 없지만
의사선생님의 눈으로만 봤을 때
좌측 골반 골절이상, 갈비뼈 금간 거 같다고 말씀하셨고..
손을 쓸 수 없어서 23일날 새벽이 고비라고
혈압이 떨어지는 순간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사의 말을 계속 들었지만
다행히 혈압은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24일날 다시 머리를 열어서 확인하셨을 땐
뇌압이 너무 높고, 뇌세포 절반이 죽었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시네요
저희 가족은 갑자기 건강하고
집안의 중심이던 어머니를 보내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얕은 지식으로 알아보니까..
손해사정사는 보험사에 휘둘려서 절대 하지말라고..
차라리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형이 변호사를 구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까지
보험사, 수사관이 협박과 질문을 하여도 절대로
서류에 사인을 하거나 어머니의 다친 소견서를 절대로
주면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찜찜한 부분이..
수사관님이 어린이집 cctv를 회수하셔서
어머님 사고당하는 영상을
변호사랑 같이오면 보여줄 수 있어도
줄 수 없다고 하시네요.. 일단 차량속도를 확인하는 것을
의뢰 했습니다 ...
그리고 수사관님께서도 사정사를 이용하라고 하시는데..
일단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조언을 주시는데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가 답글 바로 달아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ㅜㅠ 이런 사고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어머니께서 깨어나시지도 못하고
담당의사는 마음의 준비만 하라고하고..
어머님께 돈 관리를 다 하셔서..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보험은 어떻게 가입되셨는지
후견인 조치가 안 되면 확인 불가에
후견인 신청후 재판까지 6개월 소요라고 하시네요..
한 시가 급한 상태인데..
그림은 빨강은 주차된 차량
보라색은 내려오는 가해자 차량입니다
거리뷰는 내리막길이 매우 심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 30km제한입니다
어머니를 부딪히고도 속력을 줄이지 못해서
주택의 대문을 박살내고
문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기둥은 반파 상태입니다..
차량의 조수석 휀다는 박살나서 바퀴가 튀어나왔어요
왜 조사관님께서 어린이집 cctv영상을 보여줄 수 있지만
주시지 않는건지.. 왜 변호사 선임보다 피해사정사를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머님 일어나실거에요
현재 말씀만 가지고는 여기분들에 내용들이 질문자님에게 혼동만 드릴수 있기에 일단 중간수사내용 토대로 다시 올리시길 당부드립니다
변호사 선임하셔서 차근차근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어머님 일어나실거에요
정말 위로가 되고 정말 감사합니다
변호사 선임하셔서 차근차근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힘내라고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어게 큰 위로가 됩니다
어머니 꼭 일어나실꺼에요.
일어나실 때까지 절대로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말씀만 가지고는 여기분들에 내용들이 질문자님에게 혼동만 드릴수 있기에 일단 중간수사내용 토대로 다시 올리시길 당부드립니다
추측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알려주셔서 정말 가바합니다
중간수사 내용을 토대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기적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른 질문들은 변호사가 더 잘알아서 하실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사고장소 가셔서 주변 블랙박스 확보할 수 있으시면 먼저 확보하세요.
현수막 설치해서 그 날짜(시간대) 목격차량 블박 얻는게 도움될 것 같습니다.
다들 블랙박스가 꺼져있었고.. 그 시간대에 없던 차량들 밖에 없었습니다..
추천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합니다.
네 꼭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보겠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저 실감이 안 나요.. 집에 들어갔을 때 어머니 계시던 방이
어머니가 청소해두신 곳이
오늘 저녁에 먹으려고 손질해둔 재료들을.. 어떻게 건드리지도 못하겠고 너무 힘들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보험회사와 어떠한 진행도 필요없으니
만나실 필요도 없구요
사고당시의 증거가 될만한 자료가 중요합니다
가족들이 협의해서 병원문병팀과 사고 자료 수집 팀으로 나누어서 활동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가령, 누나와 본인은 병원을 힘쓰시고
매형이나 다른 가족 분들중에서 활동량이 많으신분은 자료 수집에 ...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저희 아버지 교통사고때에 저희 형과 제가 그리 분리해서 활동했네요
연령이 고령이셔서 손해사정인도 난감해 하는 것을 제가 인터넷 찾아보고
준비해서 보험회사와 합의 봤습니다
절대 개인적으로 보혐회사를 상대하지 마시구요
변호사 선임하시길 바랍니다
저기는 경사가 심해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떠나서 저속으로 운행해야 하는데..
아무튼 꼭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조사관에게 항의하셔도 될듯 싶습니다.
cctv는 저랑 아버지 누나가 다 봤지만.. 받아올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증거자료로 사용하고 싶은데..
어린이집의 허락을 맡아도. 현재 수사관님이 가지고 계셔서 가져갈 수 없다고 하시네요
하지는 않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안타까운 일이나 해결은 해야 하니.. 손해사정인과 변호사중.. 사정인은 보상중심이면 사정인.
가해자 처벌 중심이면 변호사가 보통은 유리한 편입니다.
힘내시고 마음 강하게 먹으시고 잘처리 하시기 바랍니다.
손해사정사는 법적으로 따지지 않고 피해액만 산정하니까 머리 덜 아프겠죠.
우선 가해자랑은 절대 합의하지 말고, 처벌 받게 만들고 민사까지 진행하세요
이건 변호사 선임밖에 답이 없네요
어머님쾌차히시길..무섭네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선임하시고 차분히 준비 하세요.
그리고 어머니 무사히 깨어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푸릉이님과 가족분들 힘내시고, 어머니 회복되시도록 저도 기도 드릴게요.
잘 될거에요. 아직 이별 할 때가 아니라고 믿어요.
어머님의 쾌차를 빕니다.
빠른쾌우 하시길
가해자란 인간이 혹시라도 브레이크 고장이라는 더러운 변명안했으면 하네요..
저런 내리막 길에서 과속하는 인간은 대체 뭐하는 인간인지..
힘내세요!! 어머니 꼭 일어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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