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0여명 회식…구청, 방역위반 과태료 처분 예정 | 연합뉴스 (yna.co.kr)
송고시간2022-03-17 17:03
국민의힘 30여명 회식…구청, 방역위반 과태료 처분 예정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문다영 기자 = 국민의힘 관계자 수십 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하다가 관할 구청에 적발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1분께 국민의힘 관계자 30여 명이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단체 회식을 하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청 측에 적발됐다. 당시 현장에 나간 구청 측은 채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우선 7명의 인적 사항만 확인했다.
구청 관계자는 "필요한 증빙자료를 확보해 과태료 처분 대상을 추가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영등포서 관계자는 "한 시민으로부터 '30∼40명이 국회 인근 식당에서 회식한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맞다"라면서도 "과태료 사안이기 때문에 구청에서 상황을 확인해 처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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