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지갑이나 노트북 등 카페나 길거리에서 분실한 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는 했습니다.
이번에도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글이 소개되어 많은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주제글>
한국 길거리에서는 신용카드가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 않는다
<댓글>
imbae0602
한국 사람들은 남의 지갑이나 물건에 관심이 없더라고
u.u_mely
확실히 나폴리나 밀라노의 지하철 같진 않겠지.
marissaaaschouten_
네덜란드였다면 누군가 바로 주워가서 카드에서 돈을 빼냈을 거야. 물론 일부는 주인을 찾아주겠지. 근데 항상 그렇진 않아.
lanawrightphoto
아, 맞아. 진짜 저래서 내가 지금도 한국에서 살던 때를 그리워하고 있어. 진짜 어딜 가든 안전한 느낌을 받곤 했지.
hongailene
맞아, 나도 한국이 안전하다는데 동의해. 2018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내 딸이 비행기 타기 전 기다리는 라운지에 여권을 두고 와버린 거야. 다들 깜짝 놀라서 미친 듯이 다시 돌아가 봤는데, 라운지에 둔 여권이 그대로 있더라고 ㅋㅋ
morgen_wind
일단 한국에선 남의 물건엔 손 대지 않는다는 생각이 기본이라.
elainenia
100% 동의는 못하겠어! 내가 10월에 한국에 갔었는데 내 친구가 노란 택시에 아이폰을 두고 내린 거야. 그래서 경찰에 알렸는데 CCTV에 찍힌 없어서 경찰에서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어. 우린 현금으로 40달러를 냈거든. 만약 신용카드를 썼었더라면 추적할 수 있었을 거래. 내 친구는 국제 결제를 막으려고 비행기 모드를 해놓기도 했고. 그래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없었어. 정말 슬픈 날이었어.
ㄴmunabed3
그럼 넌 누가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거야? 근데 현금으로 택시비를 냈다며? 폰은 오프라인인 상태였고? 그렇다고 네가 택시 정보를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네가 택시에 두고 내린 건데 왜 누가 훔쳐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2minjinn
어느 나라든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기 마련이야. 그걸 기억해야 해. 그러니 한국이 아무리 안전한 나라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해도 너무 믿으면 안 돼. 자기 자신을 지키는 건 본인 뿐이니까.
worldwide_t3ezy
정말이야. 나도 한국에서 지갑이나 핸드폰이 주인 없는데도 그냥 그대로 있는 걸 자주 봤어. 아무도 건드리지 않더라고.
isaacchoi
한국이 얼마나 안전하냐고? 식당이나 카페 테이블에 다들 폰이고 노트북이고 두고 다녀와도 괜찮은 곳이 한국이야 ㅋㅋ
ㄴkevin_00524
맞아! 스타벅스에서 모든 물건을 테이블에 두고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와도 그대로 있더라고.
shaherazad5151
저걸 런던 길거리에서 한 번 실험해보자. 그리고 그 차이를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
rollie815
하와이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네. 주인에게 물건을 돌려줄 사람이 몇 안 될 거야. 쓱 가져갈 사람이 더 많지!
perkinsprogress
나도 그랬어! 내 친구가 지갑을 두고 온 거야, 근데 다시 가보니까 걔가 둔 곳 그대로 있더라고! 진짜 한국은 안전한 나라야!
_1ive.th3_1ife_
한국에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기 마련이야. 네가 인터넷에서 봤다고만 믿지 마. 케이팝이나 케이드라마에서 예쁘고 잘생긴 남자 여자를 봤다고 해서 한국인들 모두가 예쁘고 귀여운 건 아니야. 다들 각자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기 마련이야. 근데 한국에 다녀온 몇몇 사람들을 보면 자기 기대랑 안 맞았다며 실망이었다고 하더라고? 한국은 인기 많은 나라지. 근데 그렇다고 네가 물건을 도둑맞지도 않을 거고, 범죄에 휘말리지도 않을 거라고 착각하진 말아줘. 한국도 결국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 말이야.
ㄴimbae0602
근데 다른 아시아랑 비교해보라고... 한국 남자랑 여자들이 외모가 좋은 건 사실이야. 게다가 걔넨 패션 스타일도 다들 좋아.
ㄴjiniethemagiclamp
난 한국에서 20년 간 살고 있는데, 여기선 카페에 짐을 두고 가도 잃어버린 일이 없었어. 물론 어딜 가든 약간 경계하는 자세는 있어야 겠지만, 한국에서라면 조금은 편하게 마음을 두고 다녀도 괜찮아.
siyaapppa
그래서 영국에선 monzo 카드가 널리 쓰이는 거야. 한국에선 안 쓰여도.
ㄴsamyriana
아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 그래. 난 한국 사람들이 사람들 많은 시간대에도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두고 돌아다니는 걸 많이 봤어. 근데 아무도 건들이지 않아.
_cindy.m_
한국인들이 남의 물건에 손을 안 대는 건 알지만,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도 그러리란 보장은 없어.
ㄴm_nessaya.chan_e
맞아, 그리고 한국인들 중에서도 일부는 남의 물건을 훔치려 들 수도 있어...
lizzymacmil
그래, 하지만 내 눈앞에 현금이 있고 바람이 부는 날이라고 해봐. 그래도 그냥 두고 가야 하겠니? 나라면 근처 가게로 들어가서 점원에게 문 밖에서 이걸 주웠다고 말하고 줄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현금을 곧 날아가 버릴테니 말이야.
ㄴ2minjinn
그건 네가 잘 한 거라고 생각해!
ㄴndercover
현금 액수가 많다면 그렇게 할 것 같아. 근데 20달러 이하라면 그냥 주워서 교회나 쉘터에 낼 것 같아.
cacharju96
한국에선 아이폰이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 않더라
kubullas
신용카드, 핸드폰, 노트북은 추적이 가능하잖아. 그래서 그래. 추적 안 되는 물건으로 한 번 해봐. 그래도 그럴지.
ㄴdiuya_daydream
CCTV가 많아서 그럴 거야. 전에 현금을 잃어버렸었는데 누가 내게 다시 돌려줬어. 그것도 한국에선 CCTV로 추적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한국에선 택배 같은 것도 집 밖에 많이 그냥 두고 다녀. 그래도 아무도 안 건들이지.
m_nessaya.chan_e
자, 우리는 카드를 잃어버리면 이렇게 하는 규칙이 있잖아. 일단 잃어버린 걸 알게 되면 은행에 전화해서 막아두고 새 카드를 발급받아. 그러니 길에 저렇게 떨어져 있는 카드는 이미 쓸모 없어진 거란 거야.
ladisanindya
이건 운에 따라 다르기도 해. 나는 45000원 정도 든 내 티머니 카드를 잃어버렸는데 다시는 찾을 수 없었어...카드엔 보증금도 있는데.. 분실물 센터에 말해놨는데도 안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그러니 운이 좀 필요하기도 해.
natto_head
그럼 다음엔 금팔찌로 해보자!
ㄴash_bangtan
여기 한국에선 화장실가거나 잠깐 나가더라도 카페에서 핸드폰이랑 노트북도 그냥 두고 다녀. 아직까지 한 번도 누가 훔쳐가려고 하는 걸 본적이 없어.
fleursweedlings
호주 사람으로서 당장 저 카드를 주워서 누군가에게 건네 주고 싶어. 아니면 주인을 직접 찾아주거나.
brynwg_06_05
저게 유럽이나 동남아였다면, 심지어 싱가폴이어도 저 물건들은 영원히 바이바이하게 될 거야.
skylieee
나도 그래서 한국에 살 때가 그리워.
alswowjd_89
근데 한국인들은 자전거는 훔쳐가잖아.
ㄴinstamandarince
한국은 자전거가 많이 비싸니?
ㄴalswowjd_89
아니, 가격은 미국이랑 비슷해. 내 생각엔 한국엔 도둑들이 주로 자전거를 훔쳐가더라고. 그게 바로 훔쳐서 타고 도망갈 수 있어서 그런지 쉽게 훔쳐. 그래서 잃어버리면 찾기가 되게 힘들어.
avocado_pite
스웨덴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sleepykiing_
아무도 건들이지 말고 그대로 두거나 경찰에 가져다 주면 될 것 같아. 그럼 주인에게 잘 돌아가겠지.
ㄴash_bangtan
그냥 그 자리에 두는게 나을 것 같아. 그럼 잃어버린 사람이 다시 자기가 왔던 길을 되돌아오면서 찾아가기 쉬울 테니 말이야.
ㄴash_bangtan
맞아, 근데 가까운 곳에 경찰서가 있다면 맡기는 편이 더 안전할 것 같아. 그럼 경찰서에 가서 습득한 물건 있는지 보고 찾아갈 수 있으니 말이야.
gamer_meeka
저거 진짜야. 나도 한국에서 길가에 떨어진 신용카드들 정말 많이 봤어. 특히 집에 돌아오던 9시간 후에도 그대로더라고.
_dorozhinska
만약 한국에서 은행 카드를 찾게 되면 은행에 가져다주면 은행 직원이 추적해서 주인을 찾아 줄까?
realfeistyoon88
그냥 현금을 두거나 보석이었어도 그대로라면 나도 한국이 그렇다는 걸 믿겠어.
nandu_3216
다들 카드에 대해 말하는데 나는 인도에서 벤치에 펜을 두고 온 적이 있었어. 시험이 있어서 보러 갔고 다시 나왔을 때 내가 펜을 두고 온 걸 알았지. 거기 펜이 그대로 있었을 거 같니? 없었어 ㅠㅠ
morgen wind
한국인들은 현금이 아니면 가지려 들지 않나보군
ㄴjantiijahja
아니야, 요즘 한국 사람들, 특히 젊은 애들은 스마트폰 하나면 돼. 거기에 모든 게 들어 있거든.
ㄴmorgen wind
내 말은 그 뜻이 아니었어. 번역이 잘 못 된 거 같네. 한국인들은 남의 물건을 손대지 않는다는 뜻이었어, 자전거만 빼고 말이지.
hannajessa16
난 전에 지하철 화장실에 ID 카드가 든 지갑을 두고 온 적이 있는데, 다시 가보니 지갑은 그대로였는데 안에 돈은 없어진 적이 있었어.
ㄴash_bangtan
그래도 ID카드는 안전했네.
jaclyn.__.faith
한 번은 서울에 갔다가 카드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 4시간 후에 다시 찾게 됬는데, 누가 내 카드를 주워서 내 이름으로 찾아준거였어. 인스타그램으로 내게 연락해서 자기네가 카드를 찾았고 데스크에 맡겨두었으니 찾아가라고 친절하게 알려도 줬어.
its_haneen5301
나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 저런 안전함 때문에 말야.
deetravelstories
한국은 정말 그래! 나도 내 아이폰이랑 맥북을 30분 동안 카페에 두고 다니기도 하는데 아무도 손도 안 대거든!
대신 아무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 가서 먼지 존나 쌓인거 끌고가렴.
고마워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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