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입니다.
그 어떤 후보를 비하할 목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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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 대선 후보의 마지막 토론이 끝난 저녁 전화가 걸려왔다.
안 : 여보십셔 ?
윤 : 예 후보님 접니다.
안 : 실례지만 누구심니까?
윤 : 저 윤후보입니다.
안 : 아, 예, 어쩐 일이십니까?
윤 : 토론끝나고 답답해서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뵙고 얘기좀 하시죠?
안 : 아, 아님니다. 내일 아침 일찍 유세나가야되서 좀 쉬겠뜸니다.
윤 : 제가 글로 갈게요. 기다리세요.
안 : 아, 아니..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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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그들의 만남은 반강제적으로 성사되었다.
자정을 넘어 .. 만난 그 둘...
윤 : 동생 내가 2살 더 많으니까 말 놔도 되지?
안 : ..................펴...편하게 하십시여.
윤 : 소맥 한잔해. 여기 맛집이야.
윤 : 캬~ 술맛 조타
안 : 아, 아님니다, 저는 술을 잘 몬함니다.
국밥이나 한그릇 말아먹겠습니다.
안 : 그런데 무슨일로....
윤 : 동생아,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야그할게.
단일화 하자.
안 : 아, 아님니다. 저는 국민과의 약속이 있어 지켜야합니다.
윤 : 내 말 잘들어봐
이렇게 윤의 설득이 시작된다...
윤 : 잘들어, 동생아
너랑 나랑 단일화 안하잖아? 그럼 이재명이 그게 당선된다고.
그럼 나도 깜빵가고, 우리 장모님 마누라 다 깜빵가,
너라고 안전할거같아?
넌 내가 보낼거야. 우리애들 시키면 넌 작살나는거 시간 문제야.
안 : 하... 정말 왜 이러십니까... 저는 청렴합니다.
윤 : 이번에는 제안할게 잘들어,
안 : 말뜸하십시여.
윤 : 민주당이 당선되는 꼴 못보겠지? 나도 못보것어
나랑 단일화 해서 내가 이번에 대통령 5년 해먹고
너네랑 우리랑 당 이름도 비슷하잖아?
우리당으로 귀속시켜줄게.
그리고 너 총리나 뭐든 한자리 줄게
그렇게 해서 입지좀 다지고 내 임기 끝나면
우리당에서 너 밀어줄게.
그 다음 대통령 니가 해먹으면 되잖아.
좋은 그림이지?
한잔 따라바
안 : 하... 정말 한자리 주실겁니까?
윤 : 당연하지. 한자리 약속할게.
그리고 단일화 안하면 너도 다쳐, 내가 다치게 할 수 있어.
안 : 우리 둘이 붙어먹었을때 후 폭풍은 생각 하셨습니까?
국민들이 뒤돌아 설 수 있습니다..
윤 : 아 이집 국물 맛나네.
동생아, 국민들은 개 돼지야. 금방잊어,
니가 우리 국힘당에 녹아들면 넌 이제 다음 대선 후보인거야.
밀어줄게, 믿어
안 : 못믿겠습니다. 합의문으로 단일화에 대한걸 문서화 하십져
윤 : 알았어. 형 못믿어?
그럼 도장 찍고 내일 바로 발표하는거다?
안 : 콜~~~~~~~~!!!!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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