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중에 보배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이재명 후보님께서 충주 오셨다는 소식 접하고,
바로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다녀왔습니다.
충주에서 고교까지 졸업했습니다.
이쪽분들 자기감정 잘 안 내비치시고,
누구 공연와도 호응없기로 유명한 분들인데,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긴 하지만,
이정도 호응과 함성, 인원이면 적어도 충주쪽에선 게임끝났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여담.
하늘에 맹세코 9살먹은 제 아들한테 정치적인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이 없는데,
얘가 '아빠 나도갈래, 나도 이재명 이재명 하러 갈래' 이래서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후보님께서 다른쪽만 보시길래,
제가 큰 목소리로 '후보님 이쪽도 좀 봐주십시오'해서 제가 있는쪽으로 오셨습니다.
저랑 주먹악수하고, 제 아들 머리도 쓰담쓰담해주셨습니다.ㅎㅎ
제가 주먹악수하느라 그 장면을 사진에 못 담은게 한이네요.
오차범위내 열세에 있는 정말이지 이해안되는 여론조사결과들을 보고 우울했는데,
잠시나마 이재명후보님 뵙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여러분,
묵묵히 밭 갑시다.
뚜벅뚜벅 걸어갑시다.
전 50명정도 중소기업 운영중인 센터장인데. 회사에서도 윤석열을 지지하는 직원은 1명도 없습니다.
그럼 윤석열은? 했더니. "못생겼어."라고 해서 배꼽잡고 웃었습니다.ㅋㅋ
얼굴도 못생기고 몸도 못생겼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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