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코로나 감염 3일차로 지금까지 겪은
상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밤 9시 30분쯤
늦은 식사도중 목에 사래 걸린듯
불편함을 감지.. 억지로 기침을 하였으나
평소에 느끼지 못한 이상함을 느끼고
잠을 자는 도중에..
새벽 2시쯤부터 같은 상황 발생
목은 조금 불편함 정도 인데 아침까지 잠을 못잡니다.
그리고 밤 9시에 약간의 몸살끼로
야간진료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판정.
이틀째부터 코막힘, 누런가래, 침삼킬때
아픔, 온몸 근육통 발생됨.
그리고 좀 특이한게 체온조절이 잘 안되서
약간만 움직이거나 더우면 땀 범벅
약간만 추우면 부들부들 합니다.
사흘째에도 근육통이 유지되고
특히 미각중 단맛을 약간 못느끼는중입니다.
팥빙수를 먹었는데 평소보다 덜 달다고 느꼈습니다.
회사 건강검진때 NK활성화검사 결과로
2000초과가 나와 나름 ..면역력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는 못피했네요.
(NK지수500 이상이 정상수치, 2000초과부터는
수치가 안나오더라고요. 그냥 초과라고 나옴)
지금 제일 힘든건 다들 아시겠지만
침삼키는게 제일 힘드네요.
코로나 이게 조심할 수가 없는게 누가 걸린지 모르니..
접촉을 안할수가 없네요.
바다에 수영할때 구명조끼 입고
들어가는 경우처럼 누구나 아는 조심함을
실행할수가 없으니 답답할뿐입니다.
이번에 저희가족들도 막내빼고 같이 감염됐는데
제가 검사받기전 차에 전부 마스크 안쓴상태로 이동해서
걸린것 같습니다.
큰애는 두번째 감염인데 처음보다는 낫네요.
다들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아차.. 똥된장 구별못하는 2찍들은 제외 입니다.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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