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열여섯에서 열일곱 정도 돼 보이는 청소년들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저 오토바이에 점프선을 연결해서 시동을 걸어볼까 하는 모양새 이던데 혹시 저 오토바이가 도난 오토바이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샀을 리는 없고 아파트에 그렇게 문신한 애들이 지하주차장에서 담배피고 할 공간도 아니고.... 제가 의심했다면 그 친구들한테 미안한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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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다음 날 주차장에 가는 길에 보니 바닥에 담배꽁초가 어지럽게 널려있네요.. 결국 112에 신고했지요
저 이외에도 담배꽁초가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여튼 지구대에서 출동하신 경찰관은 키가 있어야 차대번호를 알 수 있다고하여 도난오토바이인지는 확인 불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퇴근하고 오니 세상에 한 대가 더 생겼네요...
아.... 얘네들이 딴 동네서 와서 지금 여기가 지금 짱박아 두기 괜찮다고 여기는지 아니면 거주자의 자녀들이라 주차를 정식으로 하는건지.... 그러나 이 동의 특성상 문신충, 청소년등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이고 문신충이 거주하는 곳은 아닙니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천지가 될 것 같습니다.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좀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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