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이고 지금 중사인데 나이 29살이고
대략 실수령 250된다고 합니다
결혼 준비중인데 결혼하면 바로 빠르게 아이둘 낳을계획이던데
제가 하나만 낳으라고 지금 월급으로 애 둘 키우려면 빠듯할거라고
이야기해주니까 아이가 혼자는 외로워서 안된다고 무조건 둘낳을거라고
어떻게된 될거라고 아껴쓰면 되요 이러더라구요
(애국자 입니다 ㅠㅠ)
그리고 군인아파트 살면서
저축도 열심히 하고 10년안에 3억 모아서 청약으로 수도권 33평 아파트도 사겠다는 목표도
이야기 하길래 애 둘키우면 내가 집사는거 포기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인생을 왜이리 부정적으로 보냐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하길래
더이상 이야기는 안했는데... 흠...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건가요
저는 제가 계산기 두들겨보면 절대 저게 안될거같아서 이야기 해준건데...
참고로 흙수저에 지금 모아둔돈 2천만원있는데
이번에 결혼하면서 가전, 가구하면 0원으로 시작하는 신혼부부입니다;;;
10년에 3억 모으려면 1년에 3천 모아야 하는거인디? 그럼 한달 저축액이 250!
님 월급이 250이람서요? 그런 250 다 저축하면 뭐 먹고 살아요??
얼마나 풍족하게 살길 원하시길래?
다 그 월급으로 살아갑니다.
맞벌이를 해야죠,
추운 날씨에 고생많으시내요 , 응원합니다
둘이 애 없이 5년 정도 고생해서 돈좀 모아서 집장만하고..
그때 생각해보세요.
현실적으로 지금 월급으론 불가능 합니다. ^^ 다들 말하는 공통된..
저도 7년 복무후 전역한 중사 였습니다...
가능함.
그냥 모닝으로 버티는 그런 혜택입니다만
그 대신 그렇게 버티면 돈은 모이는 거죠.
굳이 카니발을 따로 사지 않는 다면요.
군인은 군인 나름대로 다 먹고 살던데요? 단 풍족하지는 않을 거에요.
(약간 농담 붙이면 군인남편 박봉으로 힘들어서 복부인 뛰어 성공한 이#자라는 여성도 있는데....)
애들 5살 까지는 돈 안듭니다. 분유값이 어쩌고 하는 것들 다 엄살이에요...분유 한통에 10만원라 해도 한달에 10통 못 먹어요.
어디 3살 때 부터 뭐 시킨다 어쩐다 하니 그런거지...
그러니 애들 5살 되기 전에 빡씨게 모으세요. 저라면 맞벌이 하겠으나 그건 각 가정의 형편에 따라 다른 거라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갑자기 아직도 제대 못한 친구 생각이 나네요. 제대하면 짜장면 사주기로 했는데...
각종공과금,보험,생활비등으로 저축은 어려울겁니다.
연봉이 올라가도 애들밑으로 들어가는돈도 늘어나게되요.
군인이면 학자금 다 나오고 남이 어떻게 살던 왠 참견일까요 키울 자신있으면 10명도 낳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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